모든 남성들이랑 싸울듯 했던 여대 연합 근황15일 오전대기업 취업박람회 테러로 낙인 찍히고 법조계 쪽에서도 흉흉한 얘기 나오는데 자기들 졸업 시즌까지 체감 되니까 동덕여대랑 선 긋고 와르르 무너지는 중
"1000명의 바리스타 모십니다" 韓서 지속성장 스타벅스, 일자리 확대15일 오전스타벅스는 성별·학력·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면서 장애인·경력단절·군장병·외국인 등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과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동덕여대 취업박람회 참석한 인사팀 후기.jpg15일 오전 등 사실 인사팀에서 '보고서'를 쓴다는 건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물론 아무리 인사팀이라도 회사원이니 주, 달, 반기 등등 마다 형식적인 보고서를 쓰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런 사유로 보고서를 쓰는 건 '인적 재해'가 있는 때 뿐입니다. 인적 재해란... 간단히 말하면 성희롱을 넘은 성추행/폭행, 사내 괴롭힘으로 인해 큰 일이 발생해 기자들이 물어 뜯기 전에 정리해야하는 그런 겁니다. 쉽게 말하면 '어떤 말썽쟁이 때문에 사장님 심기가 거슬리는 중대 사항' 같은 겁니다. 더 쉽게 말하면 '그 놈이 ㅈ되기 전에 변명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왜 사내에서 벌어진 일도 아닌데 인사팀에서 보고서를 써야 하는지... 그것도 가기 싫었는데 가라고 그래서 갔던 내가... 하필 같이 갔던 사람 중에 막내인 내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야근하는 사진 올리려 했는데 그럼 특정 될 것 같아서 그건 못하겠습니다.) 저도 사회 생활을 오래 해본 건 아니지만 이 회사에서는 인사팀에서 5년 정도 일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유로 보고서를 쓰는 건 네 번째입니다. 아무튼 제가 푸념한 글을 념글도 보내주시고 하셔서 퇴근하기 전에 답답한 것들, 그리고 혹시 이 갤러리를 눈팅하고 있는 대학생, 취준생 분들을 위해 몇 가지를 좀 적으려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는 사회인도 많이 계실테고, 그런 분들은 다 아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뒤로가기 하셔도 됩니다. 만약 아직 사회인이 되지 않으신 분들은 명심하실 게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정말 별 것 아닌 거로 사람이 달라 보입니다. "저는 술 안 마셔요." 이런 것도, 말하는 것에서 차이가 납니다. "제가 술을 잘 받지 않는 몸이긴 한데 조금만 마셔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훨씬 좋겠죠. 물론 절대 못 마시면 사정을 잘 설명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억지로 술 안 먹여요. 혹은, "저 오늘 야근 못해요. 약속 있어요." 라기 보다는, "제가 오늘 8시에 약속이 있어서 7시까지 밖에 일을 못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많이 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너무 어려운 예라면, 쉽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거 제가 한 것 아닌데요?"가 아니라, "제가 잘 모르는 사안인데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설명하고 나니 이게 더 어려운 예시 같네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가령 부장님이 야구에 환장하는데, 여러분도 야구를 좋아하는데 하필 라이벌 팀이다? 그러면 이상하리만큼 인사도 잘 안 받아주고 회식 자리에서도 멀리 떨어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있습니다. 제가 입사 초에 그랬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이런 말을 하면 "네가 다니는 회사가 ㅈ소라 그런 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아닙니다. 저는 ㅈ소에서 시작해서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 한마디에 사람이 달라 보이는 것 등은 정말 어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회사 생활은 결국 사람이 하는 거니까요. 사람만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인사 업무를 하면 할 수록 느낍니다. 그냥저냥 회사 다니면서 월급만 받으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욕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꿔보는 게 좋을 겁니다. 여하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이번 동덕 여대 사태도 이랬으면 어땠을까요. "남녀공학 반대!!!! 다 박살내!!!"가 아니라, "우리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유감을 느낀다. 학교가 어떠어떠한 이유로 남녀공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학생들과 먼저 논의를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했다면, 만약 그런 이유로 박람회가 진행 불가 되었으면 저는 솔직히 동덕 여대를 좋게 봤을 겁니다. 성숙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논리를 펼친 것이니까요. 이번 이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동덕 여대를 운영하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올해 '동덕여대'라는 타이틀로 수많은 기업에 지원하실 분들입니다. 그 아래로 쭉 내려가다보면 하필 차를 안 가져온 날에 이 시간에 집에 가야하는 제가 나올 겁니다. 하하..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모르겠네요. 보고서를 다 쓰고 나니 이런 이슈가 터져서 조금 좋은 점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공채 시즌만 되면 밀려드는 수 천 개의 거의 비슷한 이력서 중에 거르기 쉬운 조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걸 '지뢰 찾기'라고 합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뭐라고 표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몇 년은 그럴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직무를 하는 동안은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대학에서 동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 일이 쉬워지거든요. 이만 탈갤하겠습니다. ㅂㅂ -------------------------------------
수능 안본 내 아이15일 오전고등학교 특수반에서 내내 취업을 위한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내는게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핫게간 동국대 대자보에 반박하는 대자보15일 오전제대로 된 일자리에 취업을 못하면 모두 내게 노력을 못한 탓, 능력이 없는 탓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회, 서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회를 만든게 과연 누구입니까?
- 공무원 현재 여러가지 문제점15일 오전그만큼 취업이 힘들때죠. 약간 군대 비슷한 면이 있구요. 그걸 고쳐야된다. 이거는 비현실적인게 공무원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습니다.
- 의외로 은행이 취업으로 괜찮지 않나요?15일 오전연봉이나 2티어급 같은데 결국 잘나가던 대기업들 업황 고꾸라지면 직장 도같이급이 낮아짐 조선 건설이 지금 그렇고 반도체마저 부침이 있음 워라밸도 과장이 있고 오히려 노조가 쎄서 수억희망퇴직 받는거아님 평생직장이고 육휴이런혜택도 빠방함
- “대통령 딸로서 자제했는데…” 문다혜 측 작심발언15일 오전이어 "문 씨가 전주지검에 불출석한 이유는 참고인으로서 출석 의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편향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전 남편의 취업을 부친의 수뢰라고 … 언론에 대대적으로 밝히면서 수사하는 것도 문제지만, 취업 당사자도 아닌 전직 대통령의 딸을 굳이 소환해 어떤 조사를 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직장) 삼성전자 vs 현대차 둘다합격하면 어디가나요?15일 오전직장이 삼성전자 vs 현대자동차 둘다합격하면 어디로 취업하나요? 분야는 둘다 똑같다면요
- 여친이랑 100m떨어진곳에 취업한 남친.jpg15일 오전
동덕에서 머선일이15일 오전취업 박람회 박살났누....우짜누- 여대 취업률 1위 동덕여대, 1년 내 직장 퇴사율도 최고 ㄷ..jpg15일 오전퇴사율 상위 5개 대학중 4개가 여대 거기서도 2위권과 3%이상 큰 격차로 동덕여대 출신이 입사 1년차 퇴사율 1위 동덕여자대학교 유지취업률 인서울 최악대학 선정
당분간 동덕여대 취준생들이 명함도 못내미는 곳들..jpg15일 오전동덕여대에서 취업박람회 하려다가 시위때문에 못함 이런거 준비 전부 인사팀이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취업률 1위 동덕여대, 1년 내 직장 퇴사율도 최고15일 오전- 동덕여대생들 취업에 불이익 생길까?.jpg14일 오후
- 교수에게 돌던지고 취업박람회를 부순 동덕여대생들에게 선배들의 응원14일 오후이것참 진짜 선배인지도 모르겟습니다
- 동덕여대 4학년생들은 갑갑하겠네요14일 오후지금 취업전선에 뛰어들어도 늦었는데.. … 부지런히 참여해서 정보 얻어도 모자를판에 취업이랑 관련 없는 1~3학년들이 난동 피웠으면 얼마나 분통 터질까요 물론 다 알고 여대간거라 불쌍하진 않네요
34세 취업 포기하고 그만한다는 취준생14일 오후- 앞으로의 여대 졸업생 취업률은 어떻게 될까14일 오후올해 졸업끝나고 부터 취업 시즌에 ㄷㄷ여대랑 추가로 다른 여대들 100대 기업 취업률 통계내는 자료 나오면 재미있을듯. 나만 취업률 개박살 날거같나? … 취업 시장에서 팽당하고 한남한남 조롱하는 애비 등골빼먹으면서 살듯
- 34세 취업준비 포기하고 그만하련다1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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