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교수, "용어는 바르게 알고 씁시다"3월 19일1884년에 한국에는 '민주주의'라는 말이 들어왔다. 군주제가 현실인 조선 상황에서 민주제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생각으로 여겨졌다. 이 시절 '민'은 피지배층의 한자였다. 서민들의 문화가 '민속'이자 '민화'라고 불리는 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미7조약 이후 주권회복운동을 시작하면서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망국의 왕인 순종에게 돌려주어야 하나 고민스러워진다. 사람들은 결정했다. "아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주권을 찾아야 한다". 독립운동은 곧 민주화 운동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때 나타난 신민회도 민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뜻이었다. 민이 주인이 되어야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 독립운동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와 결합돼 있다. 하지만 친일파들은 일본보다 민주주의가 더 무서웠다. 친일파들은 민족반역자인 동시에 민주주의 혐오자였다. 그들은 민주주의가 더 무섭고 싫었다. 왕이 있으면 반드시 귀족이 있다. 귀족들, 이들 기득권층은 왕을 중심으로 위계화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세습할 수 있다. "내가 일본 왕을 모시는 한이 있어도 저들과 평등한 주권을 행사하면서 살 수는 없다" 친일파들의 생각이다. 권력욕구를 가진 이승만을 둘러싼 친일파들은 민주주의를 좋아하지 않았다. 전쟁 이후 일본은 군국주의가 붕괴되고 천황이 남았던 반면, 한국은 천황이 사라진 반면 군국주의가 남았다. 일본 천황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이 그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승만을 천황처럼 만들었다. 일인 독재 체제였다. 그 독재 체제를 군인이 이어받아 유지하며 학교에서도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시기 학교를 다닌 60대, 70대가 이 개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반공주의를 내세운 독재체제를 민주주의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김영삼, 김대중 둘 다 개혁 보수였다. 언론은 김영삼이 반민주독재세력과 손을 잡으면서 장난을 친다. 반민주독재세력에게 김영삼의 이미지를 덮어씌운 것이다. 그것은 "보수"라는 단어였다. 사실 보수와 진보, 좌우개념은 프랑스 혁명에서 출발했다. 왕당파를 제외한 나머지가 보수와 진보, 좌와 우였다. 민주주의를 이루겠다고 결의했던 그 사람들만이 보수와 진보였다. 왕당파는 왕당파일 뿐이었다. 이때부터 그들은 그렇게 "보수세력"이 된다. 친일파, 독재부역자, 보수세력으로 세 번 얼굴을 바꾸어 한국사회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한국의 보수세력은 왕당파적 성격을 갖고 있다. 독재적, 반민주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게 부역한 친일파부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까지. 그들은 보수세력이 아니다. 반민주세력이다.
전우용 역사학자 <윤석열 복귀를 바라는 자들은 살인마들>3월 19일
전우용 페북3월 18일예비 살인마 새기들- 전우용 교수 팩폭 ㄷ..jpg3월 18일
- 전우용 역사학자 <윤석열 복귀를 바라는 자들은 살인마들>3월 18일
전우용 교수 페이스북3월 18일-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을 빈 교수3월 18일전우용교수님 페북 펌입니다.
- 전우용 역사학자 - 헌재 결정을 묵살하고 버티는 최상목이 “헌재 결정 어떻게 나도 국민들이 존중,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답니다.3월 18일도척의 오도도 없는
- 전우용 교수님3월 18일
전우용 선생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3월 18일글중에 이상한것이 딱 한군데 있네요.- 전우용교수님 페이스북.jpg3월 18일정씨인가?
- 전우용교수님3월 17일
- [전우용 선생]미친 소리는 격리해야3월 17일#내란당의수준이양아치협잡꾼정도라면 #더이상국정을맡겨서는안된다는걸반증하는것
- 전우용 역사학자 SNS.jpg3월 17일
- 전우용 역사학자 SNS3월 17일
- 방금 전우용님3월 17일ㄷㄷㄷ
- [전우용] 권영세의 ‘미친 소리’를 격리하지 못하면…3월 17일그 미친 소리 뱉는 정당도 굥명신 처단과 함께 사라지게 해야죠...
- 전우용 역사학자 SNS.jpg3월 17일
- 오랜만에 책 한권 읽었네요.3월 16일전우용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주옥같습니다.
- 전우용 역사학자 SNS.jpg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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