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감정은 퍼내지말고 새로운것으로 채워라1일 오전며칠전에 모공에서 본 글이였었는데, 흙탕물로 더러워진 물을 깨끗이 하려고 흙을 퍼내려하지말고 깨끗한 물을 계속 집어 넣어서 맑게 만들어라 라는 취지 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찾아보려고 했더니 뭘로 검색해야 할지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포기 했습니다.) 한창 장안의 화제 였던 김부장을 가끔 쇼츠로 보면서 없던 PTSD 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몇년전부터 회사에서 입지가 대단히 불안해 졌습니다. 바로위 상사가 밀려나서 타의반으로 퇴사하고, 새로운 상사가 오고, 그러면서 자기 사람 데려오고, 기존 인원은 찬밥되고, 뭐 한두번씩은 보거나 겪으셨던 그런 뻔한 일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한동안은 실적내려고 애써봤는데, 잘 아시다시피 일못하는 부하직원 잘하는걸로 포장하는건 어려워도, 일잘하는 사람 평범하게 만드는건 별로 어렵지 않거든요. 실적도 그만그만, 없으면 아쉽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일 맞기기는 싫은 사람이 되고, 그렇게 되고 나면 이제 "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경영진이야 누가 멀하든 매출만 나오면 되는거고, 결국 실무 임원의 의지가 투영되면서 밑에 직원들로 부터 존중이란게 사라집니다. 나이가 어리면 뛰쳐나가겠지만, 늦은 나이에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속에서 치밀어오는 화를 누를 길은 없고, 술이던, 유흥이던 그런 말초적인 자극이 당장은 쉬워도 결국은 몸도 마음도 통장도 결국 망가뜨립니다. 그때부터 뭘할까 고민하다가, 자격증 준비를 했습니다. 되면 좋고, 아니어도 어쨋든 지금보단 깨끗한 물로 채워질테니 손해볼건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 됬으니 회사에서도 업무도 많이 줄어서, 틈틈히 공부할 시간이 생기더군요. 회사에서 열받으면 그냥 책부터 봤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서 잠도 않오면 또 책보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책들을 몇시간 읽다보면, 회사일이 머리속에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잠도 잘오구요. 그렇게 몇년을 하다보니, 이렇게 되더군요. (자격증 정보가 오픈되면 누군지 금방 특정되서 다 지웠습니다.) 자격증이 쌓여갔지만, 딱히 회사에서 달라진건 없습니다. 박수 한번 받고 끝이더군요. 두번째 부턴 "저거 회사에서 일안하고 지 공부만 하더라" 숙덕이고, 그래서 세번째는 아예 회사에 말도 안했습니다. 그래도 몇년간 덕분에 마음은 덜 다쳤습니다. 자랑하는거냐 라고 보셔도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집에서는 갑자기 늦은 나이에 그렇게 공부하는 이유가 뭐냐 라고 물어보면, 다 늙어서 공부바람이 불었나봐. 좀 어릴때 이러지 하고 넘깁니다. 사실 대로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회사에서도 아무얘기 안합니다.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없구요. 그래서 익명의 공간에서라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이라고 별달리 바뀐건 없으니, 여전히 다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냥, 흙탕물 퍼내려고 애쓰는대신 신선하고 깨끗한 물 계속 부어서 내 정신이라도 맑게 유지하고 싶을 뿐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근데 중국이 암만 공연 못하게 해봤자 별효과없음1일 오전빠수니들 계속 응모해서 장난아님 진짜 돈이되는 팬들은 실제로 늘고 있거든요 엔터회사들 수익원에 가짜팬들은 소용이 없어요 후진국 말만팬들 소용없는 것처럼 댓글에 악플달고 민족성 저해니 감정으로
주인공 빨리 죽었으면 했던 미드1일 오전기억에 남는건 피터 퀸과 파라였는데 갈수록 존재감을 발하며 감정이입 하게끔 만들었던 퀸과 이란 출신에 자기 소신으로 강인한 모습 보여줬던 파라 첩보물 드라마로는 이거 따라갈만한 작품
장경태 주도권 잡고 잘하고 있다*1일 오전가해자로 몰리는 사람의 항변을 "2차 가해"라는 명목으로 입틀막 해버려서 법적에선 이긴다해도 여론에선 이미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장경태는 영리하게 이를 서서히 무력화 시키고 있고 감정이나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뮤비 '양파 - 시간의 갈피'11월 30일유태오는 절제된 눈빛과 밀도 있는 연기로 감정을 섬세하게 메우며, 곡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 현장의 완성도 높은 미장센과 배우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발라드 여제 양파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단단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Tv쇼 진품명품 역대 최고감정가 jpg11월 30일 1. 대동여지도 채색 신유본 신유본이라는 뜻은 초간본이라는 뜻. 그리고 그중에서 채색본은 현재 3점만 남아있음. 그래서 25억 책정 2. 청자 연화문 매병 방영당시 전문가 평가로는 박물관고려청자들중 국보급과 거의 같은 수준의 명품이라는 평. 비색의 질, 연꽃과 추상적 구름 표현의 희소성, 결정적으로 뚜껑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있다는 점이 고평가 근거. 역시 25억 책정.
- 니넨 그냥 독립해라.11월 30일이젠 지역감정이 아니라 지역혐오가 생길라고 한다. 니들는 그냥 독립해라. 혐대감정이 점점 커져서 이제 그 동네 사투리만 들어도 짜증난다. ㅆㅂ
- 지디에 왜 감정이입 되는지 모르겠네요11월 30일평범한 중산층 불페너인데 왜 연예인 중의 연예인 갑부 지디에 감정이입이 돼서 지디의 망한 공연이 짠한지ㅎㅎ 봄여름가을겨울 때도 마음이 그렇게 싱숭생숭 하더니 포티라 그런가...
쿠팡 전국민 사과문자) 내가 너 집 주소, 이메일, 번호는 못 지켰지만 카드하고 결제정보는 지켰다.11월 30일[대응 요령] 고객센터와 싸우며 감정 소모하지 마십시오. … 증거 확보: 항의가 필요하다면 감정을 배제하고 채팅/통화 내역을 캡처 및 녹음하십시오.
에어컨 수리 기사에 "목에 칼 꽂아줄까" 협박이 아닌 독촉, 무죄 선고11월 30일그러나 "에어컨 수리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져 나온 일시적인 분노의 표시일 뿐, 가해의 의사가 없음이 객관적으로 명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낙수 쇼츠이 댓글들 보면 무섭단 생각이…11월 30일요즘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감정입을 하는 듯요.
-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11월 30일그랜저까지 어찌보면 판타지지만 어찌보면 너무 현실적이기도 해서 보는 내내 감정이입이 많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 요즘 늘어나는 무인매장들에 대한 불편한 생각11월 30일그런데 양심에 맡긴다는 허울좋은 이유로 업주가 감당해야할 인건비와 보안비용을 아끼고 사후대책은 경찰이 떠 맡아야 한다는건 사실상 얌체짓 아닌가 하는 불편한 감정이 든다.
- 미술] 청색시대는 피카소의 실패 ?11월 30일사실적이지 않다는 것은 누군가의 불행을 감정으로 소화해서 표현하지 않았다는 사실감입니다. … 청색시대 당시에 루시안은 피카소의 작업실을 아내와 함께 방문했고, 그가 어떤 감정으로 작업에 임했는지 알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불행한 사람들의 감정에 동화되지 못하고 무척 장난끼 많은 심정으로 남들과 다르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했다고요 그런데, 이와 유사한이유로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피카소 후기 작품들을
- 친애하는 x 는 보면 볼수록 김유정 미스캐스팅 아닌지11월 29일초중반 회까지는 그냥 저냥 볼만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캐스팅 같고 오히려 회차를 거듭하면서 몰입이나 감정이 보면 볼수록 흐트러지네요.
- 수컷이 아프면 진짜 아픈거데11월 29일감정적인 암컷들은 알기나하는지
난 박정희의 공은 인정한다11월 29일하지만 그보다 박정희의 가장 큰 과오는 김대중을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저지른 지역감정조장 이라고 생각한다. … 그 지역감정으로 인해 단결력 하나만은 끝내줬던 한민족이 박정히 사후 근 40년이 지나도 쓸데없는 내분으로 아직까지 통합이 어렵다 남북으로 나뉘고 동서로 나뉘고... … 그리고 그 지역감정을 잔당들이 수십년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다 이제는 지역감정이 케케묵은 정치선전임을 국민들이 깨닫기시작하자 보수와 진보로 프레임을 짜고 우파 좌파로 판을 짜면서 자신들의- 세계의 주인 감상11월 29일재치있는 영화라고 느꼈고 훌륭한 영화라는데 동의는 했지만 뭔가 아쉬운 감정은 남더군요.) 그래서 세계의 주인도 살짝 걱정은 되었습니다. … 뭔가 감정의 둑을 허문 듯이요. 이렇게 세밀하게 인간의 감정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재능일테지만 그만큼 정성과 시간을 들인 감독의 노고일 수도 있겠습니다. … 간만에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한 것 같아요.
- '환율 1500원 시대...' 앞선 게시글의 부족했던 제 식견에 대해 사과드립니다.11월 29일앞으로는 경제 문제를 이야기할 때 내 뇌피셜이나 감정보다는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요즘 늘어나는 무인매장에 대한 불편함11월 29일그런데 양심에 맡긴다는 허울좋은 이유로 업주가 감당해야할 인건비와 보안비용을 아끼고 사후대책은 경찰이 떠 맡아야 한다는건 사실상 얌체짓 아닌가 하는 불편한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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