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1963 후기11월 4일우지로 튀긴 삼양라면이 나온다고 하여 기대하고 있다가 어제 슈퍼에 있길래 얼른 하나 사와서 먹어보았습니다. 결론은 기대했던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액생스프에 후첨분말로 되어있고 분말스프를 넣으면 청양고추 냄새가 확 풍기며 칼칼한 맛이 압도를 해버립니다. 우지로 튀겨셔 더 구수한 맛이 날줄알았는데 우지로 튀겨서 소고기냄새 비슷한게 나기는 하는데 오히려 저한테는 잡내로 인식이 되더군요. 아무튼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맛은 신라면 블랙이랑 느낌이 비슷해요. 그냥 옛날라면 맛이 어떠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먹었다면 그럭저럭 맛있게 먹을만하긴 하지만 어린시절 삼양라면의 구수하고 감칠만 나는 맛을 기대했다면 거리가 상당합니다. 한팩에 4개이고 한개를 먹었지만 아직까지 또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우지라면 후기11월 4일우지라면을 먹어봤습니다. 옛날 라면을 재현한것으로 기대하고 먹었는데 재현이 아니라 그냥 우지로 튀긴 새로운 맛이네요. 일단 (당연한 얘기겠지만)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생각 한다면 다시 사 먹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출처 : 구입하실분은 너무 많이 들은 벌크로 사지 마시고 일단 소량 포장을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드디어 나에게도 온 현기 전기차 ICCU 고장 후기11월 4일다른 차에 넣으려고 받아놓은 부품을 돌려막기 한 느낌입니다 ㅋㅋ ) 요즘 카페 보면 ICCU 후기가 많이 줄어들긴 했더라구요.
김밥 디펜스 게임 참가자들 후기 .jpg11월 4일- 시외버스 여행 후기.jpg11월 4일즐거운 아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 오전 대전 유성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올해 7월에 개통된 유성~동대구(경유)~부산 노선은 금호고속이 1일 4왕복으로 운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전에서 대구, 부산을 연결하는 유일한 버스 노선으로, 개인적으로는 지난 8월 상행선(부산발) 차편 이후 두 번째로 이용하는 노선이 되었네요. 어제 아침은 겨울 날씨와 다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08:55 출발 첫 차에 올랐습니다. 차량은 기아 그랜버드 선샤인(Granbird Sunshine) 우등고속 차량입니다. 차내 모니터에 표시되는 승차권 발매 현황을 보니...우등고속 전체 28석 중 1석(본인)만이 발매 되었습니다. 승객이 저 한 명이었던 차편은 기억을 떠올려보면 예전에 탑승했던 세종~부산 동부고속 우등(2014년 개통 초창기, 이후 2022년 운행 중단), 2021년 서울~울산 천일고속 프리미엄 차편이 있었네요. 그렇게 유일한 승객인 저만이 탑승한 채 ㄷㄷ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합니다. 유성 나들목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에 진입하여 회덕 분기점까지 이동합니다. 회덕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였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와 분기하는 비룡 분기점을 지나서 계속 내려갑니다. 금강휴게소가 가까워지면 좌측으로 구 경부고속도로 구간이 살짝 보입니다. 금강 휴게소에서 15분 휴식합니다. 개인적으로 금강 휴게소는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서울~부산 고속버스 노선 차량들이 이 휴게소에 주로 정차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서울남부~부산사상 시외버스 노선 등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 시외버스들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금강휴게소 경유 루트로 잘 운행하지 않습니다. 휴게소 뒷편으로 이동하면 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근접한 거리에, 한 때 경부고속도로 본선이었던 금강 4교와 현재의 경부고속도로 본선(멀리 햇빛이 반사되는 교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강휴게소 주변에는 곳곳에 옛 경부고속도로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15분 휴식 후 다시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립니다. 굽은 길과 오르막을 지나며 부산 방면 하행선을 계속 달립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인 추풍령 휴게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옥천을 지나 영동, 추풍령, 김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오래 전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좌측 창 밖을 바라보면 왕복 4차로의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으로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길 반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선형 개량/왕복 6차로 확장 사업 이후의 도로의 풍경은 오래 전 열차에서 봤던 그 시절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김천 나들목이 가까워지니 우측으로 경부고속선(KTX)이 나타납니다. KTX-1(구 KTX) 여라 편성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달리는 KTX 차내에서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면 시속 100km/h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마치 정지해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구간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분기하는 김천 분기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구미 시내 구간으로 진입하면 좌측에 홈플러스 건물이 나타납니다. 창밖으로 홈플러스가 보이면 정말 멀리 내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 동대구 하차 승객이 없어서(부산행 승객 저 혼자 뿐인 ㄷㄷ) 북대구 나들목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직진합니다. 동대구 분기점에서 신 대구부산고속도로(현재는 중앙고속도로에 편입된)에 진입합니다.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에 진입하여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전방에 대구월드컵경기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 때 수도권과 부산을 연결하는 많은 장거리 고속버스들이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을 경유하여 이동하곤 했었는데,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울경부~부산사상 노선의 일부 차편을 제외하면 수도권 출발 부산행 고속/시외버스 노선들은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에 진입하지 않게 되었네요. 대동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지선으로 빠져나갑니다.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잠시 달린 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으로 다시 합류하기 위해 양산 분기점으로 진입합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다시 진입하여 노포 나들목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이는 고갯길을 넘어간 뒤, 우측으로 꺾어지는 곡선 구간을 지나면 노포 나들목 진입로가 나옵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는 3시간 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동대구를 경유할 경우 시간은 30분 정도가 더 소요되는데, 유일한 탑승객은 저 혼자 뿐이어서 부산까지 동대구 미경유로 바로 내려왔네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주차된 고속버스들의 모습입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승강장 우측 끝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기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터미널과 전동차 차량기지가 서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차량은 근래 들어서 세대 교체가 급격히 이루어진 것 같군요. 1호선 초량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뒤, 43번 시내버스로 영주동 하늘눈 전망대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차 정류장은 중앙공원/민주공원 입구 정류장입니다. 사람 눈 모양을 형상화 한 조형물의 모습 좌측으로 부산타워가, 정면으로는 부산항대교 보입니다. 43번 버스를 타고 지나왔던 코모도 호텔(Commodore)의 모습이 아래쪽으로 내려다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봉래산의 모습. 송신탑 위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봉래산도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역사의 디오라마로 내려왔습니다.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도로는 43번 버스가 지나가는 산복도로 루트이며 뒷편으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각선의 각도로 운행하는 영주 오름길 엘리베이터와, 시내버스를 타고 올라갔던 산복도로의 모습입니다. 43번 시내버스에서 우측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참 좋은 구간입니다. 영주동에서 영도의 청학 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종종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아가곤 했는데, 낮 시간대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부산 북항 일대의 모습이 펜스 너머로 보입니다. 부산항대교가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었던 당시 부산타워에서, 아직 미완성된 교량의 모습을 종종 바라보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야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부두의 선박들의 모습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부족한 내용의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베스트펌] ㅇㅎ)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두사람11월 4일두사람 (45,650/7/18) (+ 163 건) #오늘의유머 - 국제결혼의 현실 (8,297/88/30) (+ 12 건) #루리웹 - 컴퓨터 수리 맡겼는데 부품 빼돌린 업체 고소 후기
[베스트펌] [싱갤] 영포티가 20대에게 뭔 말을 못하는 이유11월 4일형석이 왔네 ㅅㅂ 15,846 283 85 2025-11-03 18:23:45 (+ 296 건) - 루리웹 제목 조회 추천 댓글 작성일시 컴퓨터 수리 맡겼는데 부품 빼돌린 업체 고소 후기- 김천 김밥디펜스 사장님들 후기11월 4일
- AV배우 호조 마키 이벤트 가서 점심 먹고, 사진 찍고, 전철 옆자리에 같이 앉았던 후기11월 4일 제 취향은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시 누님+몸매 좋음+유혹 연기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제 취향에 겹치는 분 중에는 당연히 호조 마키 누님도 있습니다. 2006년 데뷔 이후 벌써 경력 20년이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데뷔 시절의 몸매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자기 관리와 함께 특유의 분위기로 남자 유혹하는 연기에 도가 튼 분입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11년전 작품에서의 모습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시엔 미시 컨셉 배우들이 지금보다 더 마이너했던 시기라 호조 마키 누님이 더욱 독보적이었던 느낌도 듭니다> 언젠가는 꼭 호조 마키 누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추석 연휴 때 호조 마키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문제는 시간은 맞았지만 장소가 여행 일정과 맞지 않았다는 점이죠. 새벽 신칸센으로 도쿄에서 고베까지 가야하는 시간과 비용이 압박인 일정에,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고베에서 바로 귀국 비행기를 타러 공항까지 가야하는 시간도 빡빡했습니다. 하지만 ‘휴식은 여행 끝나고 하면 되지만, 내 인생에 호조 마키 누님 볼 기회는 여행 중에만 가능하다.’라는 생각으로 결국 이벤트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다행히 외국인 참가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사실 일본 AV 이벤트에서 외국인 참가 문의를 했을 때 거절한 기억은 없었습니다) 집결 시간과 장소는 오전 10시 40분 신칸센 신고베역 입구였습니다. 도쿄에서 신고베역까지 신칸센으로 2시간 40분 정도 걸리니, 아무리 늦어도 오전 8시 이전에는 신칸센을 타야했습니다. 숙소가 다행히도 도쿄역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이라 아침 7시 즈음에 출발해 도쿄역에 도착해서 신칸센을 탄 후 신고베역에 도착하니 10시 20분 즈음이었습니다. 열차에서 내린 후에 빨리 집결 장소로 가려고 했으나, 저의 고질병이자 불치병인 장트러블이 또 터지는 바람에 화장실에 들러야 했습니다. 문제는 화장실 앞에 줄서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이죠. 복통과 씨름하다가 겨우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미 시간은 거의 10시 40분에 가까워졌습니다. 결국 주최 측에서 어디 즈음이냐고 전화가 왔는데 곧 간다고 대답을 한 후 신고베역 개찰구를 나가자마자 15명 정도 되는 사람들과 호조 마키 상이 딱 보이더라구요. <이날 호조 마키 상의 스타일입니다> 호조 마키 상의 첫 인상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딱 우아한 느낌을 내는, 쉽게 말해 멋을 낼 줄 아는 여성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일본 AV배우들이 실물을 보면 단신인데 비해, 호조 마키 누님은 키가 작지 않아서 그런지 실물이 더 예쁜 느낌이 있었습니다. 팬미팅에 참석한 분들은 이미 여러 번 참석했던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팬들과 호조 마키 누님 모두 친해 보이던데 이런 경우 배우의 성격과 팬서비스가 좋다는 의미라 긍정적인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기대대로 처음 참여했던 저에게 호조 마키 누님이 이런 저런 토크를 하면서 금방 분위기도 풀어줬습니다. 이 날 여행 컨셉은 ‘고베 미니 투어’였습니다. 신고베역에서부터 점심 식사를 하는 식당까지 가는 중간 중간에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다시 짧게 근방 투어를 하며 사진을 찍은 후에 마지막에 전철역에서 해산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 때 참가 인원 절반 정도는 이후에 오사카로 이동한 후에 ‘마키 바’라고 호조 마키 누님과 술 마시고 토크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하는데, 저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건 포기해야 했구요. 이동하다가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나오면 중간 중간에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이 적극적으로 여기서 찍는 건 어떻냐고 의견을 내면서 팬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의 포토 타임 한 컷> 이렇게 포토 타임을 가지면서 점심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날 점심은 이탈리아 요리였는데, 식당 하나를 예약해서 코스로 즐겼습니다. 런치 코스가 흔히 먹는 이탈리아 요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자리는 카드 뽑기로 정했는데, 먼저 참가자들이 트럼프 카드를 뽑은 후에 테이블 위에 놓인 카드와 확인해서 같은 카드가 있는 곳에 앉으면 됐습니다. (이 카드는 나중에 한번 더 활용됩니다) 요리가 준비되는 동안 먼저 마실 것들을 먼저 주문했는데, 저는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이 팬들에게 술을 직접 따라줬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간에 싸인과 투샷 찍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싸인지가 두 장 있었는데, 이 중에 어디에 받으면 좋을지 호조 마키 누님에게 물어보니, 누님이 쿨하게 두 장 다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보통 이런 이벤트에선 싸인은 한 장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두 장이나 해줘서 놀랐습니다.> 나머지 싸인 받은 한 장은 사진을 안찍어서 못올리겠네요. 보통 일본 이벤트에서는 촬영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그 때에만 사진을 찍어야하고, 동영상은 따로 특전이 있는 이상 안되고, 찍은 사진도 개인 소장만 가능하고 인터넷에 업로드하면 안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근데 호조 마키 누님의 경우 사진에 동영상 촬영까지 다 자유고, 인터넷 업로드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이벤트에서 조건이 이 정도까지 자유로운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래서 동영상도 실컷 찍었지요> 점심 식사를 먹은 후에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고베가 바다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언덕에 산이 있는 지형이다보니 경사가 좀 있었고, 날씨도 습해서 땀을 흘리면서 이동했습니다. <중간 중간 포토 타임입니다> 중간 중간에 사진을 찍다가 ‘소라쿠엔(相楽園)’이라고 하는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메이지 시대 때 어떤 집안에서 만든 정원이라는데, 입장료도 있고 꽤 크더라구요. 정원 안에 있는 건물도 들어가고 정원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정원 안에 있는 건물은 19세기 서양 건축물의 디자인이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원을 돌아다니면서도 여러 컷 찍었는데, 정원이 꽤 멋졌습니다. 입장료 때문에 추천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철역에 도착해서 공식적으로는 해산이었는데, 이날 이벤트에 온 분들 절반은 어차피 오사카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이날 혹시 시간이 늦춰지면 고베에서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야겠다고 계획을 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생겨서 그냥 오사카까지 가서 공항철도 타도 되겠더라구요.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데 조금이라도 호조 마키 누님과 더 같이 있자는 생각으로 오사카까지 같이 갔습니다. 전철역에서 호조 마키 누님이 아까 식당에서 자리 뽑기를 할 때 사용했던 카드 중 두 장을 뽑던데 고베에서 오사카까지 전철을 타고 갈 때 호조 마키 누님의 옆자리에 앉을 사람 두 사람을 뽑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속으로 쾌재를 지르면서 겉으로는 적당히 기뻐했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사진 하나 넣습니다. > 호조 마키 누님의 옆자리에 앉아 오사카까지 오는 동안 호조 마키 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호조 마키 누님이 직접 하는 팬 소개였습니다. 오늘 참석한 팬들의 별명이나 사는 곳, SNS 계정까지 다 보여주면서 팬들을 저에게 한 명 한 명 다 소개해줬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 SNS를 보면 팬미팅에 참여한 팬들이 SNS에 올린 사진들을 호조 마키 누님이 리트윗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런 식으로 하는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모든 배우들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이정도로 팬들 SNS 계정까지 다 꿰고 있는 배우는 처음 봤습니다. <사진 하나 더> 호조 마키 누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어느덧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난바역에서 내려서 공항철도를 타야 했고, 호조 마키 누님과 일행들은 다음 역인 닛폰바시역까지 갔습니다. 난바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어차피 닛폰바시역에서 난바까지 걸어서 금방인데, 한 정거장이라도 더 같이 있자는 생각에 닛폰바시역까지 따라갔습니다. 제가 닛폰바시역까지 가겠다고 하자 다들 ‘근데 너 공항철도 가는 길은 잘 알고 있냐.’고 약간 걱정을 하더라구요. 제가 이 근방 지리는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닛폰바시역에서 내린 후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과 일행들은 ‘마키 바’ 이벤트가 벌어지는 어딘가로 향했고, 저는 공항철도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호조 마키 누님과의 짧은 간사이 투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은 언젠가 꼭 한번을 보고 싶었던 누님 중 하나였는데, 그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기다렸었는데, 이번 이벤트에서 이 누님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이었던 것은 팬들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호조 마키 누님과 팬들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배우와 팬 관계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가까운 사이여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팬들과 함께 한다.’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습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팬들과 이정도로 친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관계는 거의 드물었습니다.> 만약에 호조 마키 누님과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저는 꼭 만나러 갈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호조 마키 누님에 대해 호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아하고 고운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호조 마키 누님의 모습도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호조 마키 누님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다음 번에는 '마키 바' 이벤트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 나 어제 처음으로 헤로인 해 봤어 (스압/레딧 레전드글)11월 4일좀 알고 말해 = *후기 2: 난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사람들이 코카인은 헤로인보다 덜 나쁘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좀 놀랐어. … **추가 후기** 거의 30시간을 잤어. 온몸에 서 식은땀을 줄줄 흘렸는데 지금은 괜찮아. … 다음에도 NA 모임 나가려고. **1000번째 댓글 보고 다는 후기** 내 인생 X됐다. 나도 내가 제발 어그로 끌면서 거짓말하는거였으면 좋겠어. … **수요일 밤 후기** 아직도 금단 증상 때문에 토하고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있어. 지금 너무 약을 하고 싶고, 다시 사용하고 싶은 충동이 너무 강해. … 그래서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될 사람들을 위해 짧게나마 후기를 남길게. 이제 나는 모든 약물과 술을 끊은지 거의 6년이 됐어.
- 해외 쇼핑 후 하나카드로 텍스리펀 받으면 안되는 이유11월 4일참고로 신한카드에 동일한 내용 문의해 봤는데 실적 안빠지는데 카드 따라 빠질 수도 있으니 실제 환급 건으로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담엔 신한카드로 환급받고 실적 차감 안되는 후기를 남겨야
- 록키 2(1979) 후기11월 4일 록키 1의 흥행에 힘입어서 제작된 록키 2를 봤습니다. 록키 1은 다들 아시다시피 무명이었던 실베스터 스탤론이 기획했던 시나리오인데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대박이 난 케이스였죠. 애초에 속편의 제작을 두고 만들었던 작품이 아닌데 대박이 나서 계획에 없던 속편을 만드는 경우 망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록키 2는 그런 경우와는 반대로 명작 소리를 듣는 작품입니다. 사실 록키는 당시 미국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작품 입니다. 베트남전의 패배로 인하여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던 미국과 당시 하층민(특히나 록키는 작중 이탈리아 이민자로 나옴 배우인 실베스터 스탤론도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자)의 삶을 잘 그려냈고 그런 하층민이었던 록키가 기적같이 다시 재기하는 스토리인데 1편과 비슷하게 2편에서도 여러가지 시련을 겪지만 결국 록키가 그 시련을 잘 이겨내고 타이틀매치까지 치릅니다. 그런데 아폴로도 단순한 록키의 상대역이 아니라 긍지가 있는 복서로 나오고 다 잡았던 게임을 마지막까지 본인의 자존심을 위하여 맞다이를 하다가 결국 아슬아슬하게 KO로 지면서 록키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1편에서 명대사가 얼굴이 퉁퉁부은 록키가 '애이드리언~~'을 외치는 거였다면 2편에서는 역시 록키가 얼굴이 퉁퉁부은채로 '애이드리언~~ 내가 해냈어!!'를 외치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참 감동적입니다. 평가에서는 1편보다도 낫다는 평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편이 더 명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1편을 보지 않고 2편을 보면 2편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 2편 다 우열을 가리 기 힘들 정도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참관 후기(2025-11-03)11월 3일오늘은 피의자 윤석열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직전 공판일에 증언대에 섰던 곽종근 前 특전사령관에 대한 심문이 이어지는 날이었는데요. 저는 오전에는 참관을 하지 못 하고, 오후 2시 30분경부터 밤 9시까지 방청석에 앉아 재판을 지켜봤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한동훈에 관한 충격적인 증언이 있었고요. 변호인단이 증인의 신빙성을 공격하기 위해 물고 늘어지는 것을 곽 前 사령관이 일관된 진술로 방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로부터 몇 차례 인정받았습니다. (재판부가 보기엔 증인의 증언을 일관되고, 증언의 취지도 이해가 된다. 변호인단이 반복적인 질문으로 어떤 답을 유도하려는 시도를 할수록 시간이 지연된다. 증언의 신빙성을 공격하려면 별도의 의견서를 내서 논박하라고 요구) 그동안 곽 前사령관이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시기를 버텨내면서 사람이 더욱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어 소중한 증언을 해주신 곽 前사령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법정에서 표현을 하고 싶었지만, 소리를 내면 당장 쫓겨나기에(^^;;) 퇴장하는 그를 향해 소심하게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얘기는 제 채널에서 다뤘습니다. 급하게 영상을 찍어 앞뒤 컷만 자르고 바로 올립니다.
소설 '가공범' 후기.jpg11월 3일히가시노 게이고/김선영/북다/2025/527p 1 장년의 정치인과 전직 여배우 부부가 자택의 화재로 불에 타 숨지는데, 굉장히 이상한 현장 상황에 고다이를 비롯한 수사팀이 이 화재/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가는 이야기. 2 '백조와 박쥐'에 이은 '고다이형사'시리즈 두번째 소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주인공 고다이 형사는 수사팀의 원 오브 뎀이고 초월자적 탐정캐릭터는 존재하지않기 때문에, 히가시노게이고의 다른 시리즈처럼 비록 미궁속이라도 만화적인 스타일?로 도파민 터지는 맛은 없는대신 찐득한 정통 형사수사물의 느낌이 많이 났어요. 3 시리즈 특성이 이렇다보니 300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수사는 뱅글뱅글 돌면서 지지부진의 연속인데요. (물론 작가필력 어디안가서 페이지는 막 넘어감) 그러다 400페이지 즈음부터 어떤 이벤트를 계기로 흐름이 폭주하기 시작, 500여 페이지의 두꺼운 분량이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읽었음. 4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커버일러스트는 대부분 전체내용을 상징하면서 의미심장하게 짤 뽑던데, 이 책의 커버는 무슨의민지 모르겠네요. -일본의 고등학교 졸업시즌은 3월인가봐요. 내용중 시기묘사가 헷갈려서 검색하다 알게됨. -최근작품이라, 아베 피살사건이 잠깐 언급되더라구요.- 컴퓨터 수리 맡겼는데 부품 빼돌린 업체 고소 후기.jpg11월 3일증거 불충분에 실수라는 변명이 먹혀 그냥 넘어갔다는.. 야 발 놈들 뭔 실수야 실수는..
- 자칭 별 볼일 없다는 29살 여자의 결혼 후기11월 3일
- [11/3(월) 베스트모음] 캐나다 카니 총리, 한화오션 조선소..11월 3일조회 추천 댓글 작성일시 연봉 5천만원을 3억이라고 속여도 재판에서 이긴 이유 44,773 225 110 2025-11-03 13:08 컴퓨터 수리 맡겼는데 부품 빼돌린 업체 고소 후기
존잘남과 원나잇 후기11월 3일와... 잘생기면 여자에게 저렇게 말해도 되는구나
삼양 1963 우지 라면 신제품 후기11월 3일- 내장산 안내산악회 후기11월 3일아직 내장산 단풍이 덜 들어서 길이 덜 막혔고 원래 시간을 여유있게 잡았던것 아닐까 싶어요, 읽어본 안내산악회 후기 중에 "(무박2일 일정인데) 너무 일찍 등산을 시작하게 해서 새벽에 … 깜깜할때 땅만 보고 가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대장한테 항의했다"는 후기도 있는 걸 보니 10분이라도 빨리 시작하고, 총 등산 시간은 보장하되 약속한 것보다 더 길어지진 않게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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