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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시킨 일이다" 20대 감금·성폭행한 40대, 경찰 전산 실수로 10일만에 석방돼 피해자 만나작년 12월 전산 오류로 열흘 만에 '석방' 경찰의 실수로 열흘 만에 풀려나 길거리에서 피해자와 마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 체포된 A씨는 구금된 지 불과 열흘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전산 오류를 발견한 경찰은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검찰은 불법 구금 논란을 우려해 A씨를 풀어줬다. 이로 인해 풀려난 A씨가 피해 여성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한 점, 범죄 증거가 대부분 확보된 점 등을 이유로 이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울산 경찰은 행정 실수를 범한 동부서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경력을 배치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 12세 초등생 성폭행한 20대…성병까지 옮겼다.jpg작년 12월
- 20대女 심리조종해 감금하고 노예처럼 부려…성폭행까지 일삼았다작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