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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 자유게시판
- pic) 제가 딴지, 자주 들락거리는 이유(냉무)2월 15일
- (pic) 얼마전 다녀온 설악산 사진 :-)1월 26일지난주, 눈이 왔다는 소식에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매년 겨울마다 빼놓지 않고 설악산을 다녀오고 있는데, 이번엔 가을에 공룡을 다녀와서 한번 건너뛸까 하다가 겨울 설악이 또 그리워서 다녀왔네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전날까지 폭설로 통제했다가 이날 다시 열린다길래 얼른 일정 잡아봤어요. 새하얀 눈을 밟고 싶어서요 :-) 코스는 한계령-오색으로 다녀왔고, 집에서 02:30에 나와서 밤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오색에 주차하고 한계령으로 가는 택시를 불렀지만, 평일이라 대기하시던 택시가 없다고 해서 다시 한계령휴게소로 이동- 도착해서 준비해간 김밥을 먹고 06:30 산행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두워서 헤드렌턴 켜고 오르다가, 슬슬 앞이 보이길래 사진을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번에 함께 했던 일행들 실루엣만 살짝- 저는 열번도 넘게 와서 길을 살짝 아니까, 제가 눈길 뚫으며 초행길인 일행들을 안내했어요. 눈길 만들면서 가는게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한참 오르다가 보니 해가 뜨고 있어서- 한 10분 정도 짧게 보여준 핑크빛 하늘도 한 컷! 한계령 삼거리까지 힘든 경사 오르는 중 ㅎㅎ 그래도 경치가 정말 대단했어요! 겨울 설악만 10번은 넘게 왔는데, 이번이 제일 눈이 예뻤던것 같아요. 통제 풀리고 아무도 오르지 않은 길을 걸으니 진짜 겨울왕국이더라구요. 관리공단 직원분들이 눈길 뚫어놓으셨을줄 알았는데, 저희 앞에 아무도 안걸었다는게 신기했네요^^ 나뭇가지마다 걸린 눈들이 예쁘고 신기해서 사진도 몇 장 담아봤어요. 바람에 눈발이 마구 날리길래, 같이간 일행분들을 찍어드리고- 저도 한 장 부탁해서 찍힌 사진! 다른 분들 사진은 올릴수가 없어서 제 사진만 한 장 ㅎㅎ 눈꽃이 열심히 날려준 덕분에 사진이 맘에 들게 나와줬어요^^ 하늘도 맑고, 눈도 예쁘던- 정말 이 맛에 겨울 설악을 끊을수가 없어요^^ 넘 좋았던 날이라- 아래 설악산 게시글 보고 생각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라요 :D
- pic) 이런재질의 마우스패드를 뭐라고하나요 ?!1월 11일손목부분말고 마우스부분이요.. 이런재질이 마우스올려놓으면 진짜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데 혹시 뭐라고검색해야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