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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저녁, 떡만두국1월 11일집에 들어와 후기 올릴 때까지도 배고픈지 몰랐었는데. 막상 떡, 만두가 끓어오르는 걸 보니 급 배고픔. 맛있게 먹겠습니다.
• 집회 장관1월 11일최근들어 집회에서 사진을 안찍게 돼서 간다는 글 만 올리고 후기는 잘 안 올렸었는데 오늘 명동에서 깃발들이 나부끼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 서울 구로구청장 재보궐 민주당 예비경선 결과1월 11일어제 토론회 본 후기도 좀 적어보자면요.
• 겸손 잠옷 후기1월 11일일단 너무 편하고 이쁘고 좋아요~!!! 근데 건조기 돌려서 그런지 짱짱한 고무줄이 조금 줄었어요. 최근 새벽마다 잠깨서 혹시 잡혀갔나 살피다 군것질까지 하고... 살이 찌기도 했구요. ㅠㅠ 게다가 몸에 조금이라도 끼는 느낌 싫어하기도 해서 단추구멍 만들기 검색 🔍 해가지고 끈 여유분에다가 구멍 하나 더 맹글었더니 느무느무 편하고 좋네요. 주말에 후딱 빨아서 다음주에도 귀가하면 교복처럼 입을 예정입니다. 이럴 줄 알았음 2개 살껄....
• 늦은 집회 후기 (1월 4일 한남동)1월 11일이번 한남 집회는 역대급으로 쌍욕도 많이 들어보고 가벼운 몸싸움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조금 피곤한 집회였습니다 한강진역에서 이어지는 공간 자체의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한남 집회에서 저쪽 분들과 충돌이나 부딪히는 일이 딴게에도 많이 올라왔던 것 같네요 항상 조심하고 다치는 분들 없길 바랍니다 제가 한강진역 도착했을 때는 역안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도 인해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좁은 지하철 역사에서 부터 서로 다른 집회 사람들이 반으로 나눠져서 서로 구호를 외치고 일부 과격한 사람들에게는 욕을 얻어먹기 시작했네요 더디게 올라가는데 뒤쪽에서 어르신 한분이 온몸에 반동을 주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걱정된다는 표정으로로 "여러분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를 계속 외치는데.... 저런 사람과 뭐라고 대화를 해야되나 순간 현타가 살짝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푸근하게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는 저쪽분들 앞에 분은 저렇게 대놓고 찍으면서 밥은 먹고 다니냐 물어보고 ㅋ 어떤 분은 찍으면서 욕하고.... 지나가는 깨시민에게 쌍욕 박는 아줌마 나가는 입구쪽에서 경찰이 출구를 나눠서 안내하는 것 같네요 한강진역에서 부터 집회 장소까지 행진이 시작됩니다 가는 길목에서 응원하는 시민들도 많이 만났지만 반대분들도..... 길목에서 또 저쪽 인간들과 충돌이 고래 고래 외치는 목청이 아주 좋네요 ㅆ 굴다리처럼 내려가는 쪽에서부터 건장한 젊은 몇놈이 이재명 구속을 고래 고래 외치면서 따라 옵니다 이 븅X들아 이재명 구속! 그리고 지네끼리 깔깔거리고 웃는데 성질이 확...... 그런데 조금 내려오다 보니 행렬이 얘네를 중심으로 끊겨있고 우리쪽 사람들은 저 뒤쪽에 보이는데 우리 행진 후미에는 젊은 여자분들과 노인 몇분 밖에 없네요 건장한 애들이 뒤에서 계속 뭐라고 하니 여자분들이 불안한지 힐끔 힐끔 뒤를 봅니다 싸우지는 못하겠고 뭔가 해야 될 것 같아서 이 친구들과 현재 행진하는 사람들 후미 중간 위치에서 거리를 두고 견제하듯이 이동했네요 그리고 카메라로 몇번 찍었는데 찍는 걸 알았을 것 같은데 아무말이 없네요 이것들이 시비 걸려나 하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지네 앞에서 걷고 있는 웬놈이 자기들도 걸렸는지 내리막길 끝나기 전에 다른 골목으로 빠져 갑니다 시민들 구호에 맞춰 "윤썩렬은 죽어라!"를 외치던 어느 외국분 ㅋ 그리고 가게 2층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해병대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사물놀이 한판~ 난방 버스 한번 들어가봤는데 따뜻하네요 많은 시민들이 쉬고 있음 언몸 녹이기에는 난방버스가 최고인듯 합니다 잠깐 구경만하고 나왔습니다 ㅎ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마련해준 시민들 쉼터 덕분에 잠깐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집회에 꼭 필요해 보이는 국민체조 시간 ㅎㅎ 길건너 왔는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이대남 일행과 시민들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네요 중간에 YTN카메라맨도 있는데 이 사람도 이리 저러 휩쓸리고 난리가..... 카메라맨은 중간에 이대남들이 카메라 보고 뭐라 하는 소리도 찍어주곤 했고 동시에 몸싸움 와중에 걸리적 거리는 이대남들 향해 짜증난 손짓도 하고... 중간에 민변이라는 노란 쪼끼입은 분들과 몇 시민들이 말리기는 하는데 꽤 거친 몸싸움이라 같이 싸우지는 못하고 중간에 완충이라도 하겠다고 사이에 들어가서 몸으로 막아보겠다고 들어가는데 저는 별 도움은 안된듯..... 이대남 일행이 씩씩거리며 돌아서 가는데 젊은 시민 한분이 분이 안풀렸는지 다다닥~ 뛰어가고 중간에 친구들이 말리고 하면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남산 터널 방향쪽으로 많은 경찰 인력이 라인이 있습니다 그쪽 방향으로도 가봅니다 남산터널 방향쪽 육교 위에서 본 집회 모습 남산터널 방향쪽 육교 위에서 보니 그쪽으로 경찰버스와 차량이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편에 빨간 작대기 같은 것들 있는 집회가 그쪽 인간들입니다 처음엔 빨간 작대기들 번쩍거리는게 다크 시스들 무리인줄 그쪽 인간들에게도 가봅니다 그쪽으로 가는 육교 계단을 내려가니 4~5명 정도 되는 태극기 사람들이 종이를 들고 있습니다 계단 내려오는 바로 정면에는 젊은 두놈이 서서 공손하게 인사를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였었나..... 그 옆에는 나이들 사람들 2~3명.... 태극기 집회에 갔는데 이대남, 이대녀로 보이는 젊은 두놈이 저를 이상하게 보더니 뭐하냐고 묻네요 집회 구경왔는데 전체 풍경 하나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표정이 싹 바뀌더니 "너 뭐야!" 그러고는 사나운 표정에 사나운 말들을 쏟아냅니다 그래서 그냥 바로 돌아서 다시 왔습니다 돌아가는 뒤통수로 저 새끼 잡아.... 뭐 이런 소리도 들려서 갑자기 가오가 생겨서 오히려 조금 더 천천히 걸어왔는데.... 잡으러 오지는 않네요 사나운 친구들 말고 그쪽에 집회 바로 붙어있는 화단 같은데 이십대로 보이는 여자 한명이 앉아서 쉬고 있던데 뭔가 피곤해보이는 그 친구 모습이 생각나네요 육교를 내려와 우리쪽으로 가고 있는데 또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30대? 정도로 보이는 선글라스 낀 어떤 싸가지와 이대남 하나가 시민들에게 둘려싸여 있고 중간에 경찰들이 있네요 경찰 한명이 어떻게 중재를 해볼려고 하는데 잘안되는 모양입니다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선글라스가 우리쪽 어르신 한분의 핸드폰을 낚아채서 돌려주지 않다가 시민들과 충돌이 생겼네요 어르신이 핸드폰은 돌려받았는데 싸가지가 계속 변명만 하고 제대로 사과를 안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몰려와서 성토가 생기니까 두 싸가지가 건성 건성 미안합니다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성의가 없네요 어르신이 마지막으로 "너 사과 제대로 하면 없던일로 한다 아니면 절도죄다" 라고 했는데 여전히 건들거리며 죄송합니다라고 하니 어르신도 못참고 중간에서 중재하던 경찰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우리가 데려갈게요 하면서 팔짱끼고 갑니다 그기까지 보고 왔는데 설마 중간에 그냥 풀어주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ㄷ ㄷ ㄷ 이대남은 옆에서 같이 뭐라 뭐라 하더니 어느순간 저렇게 깃발로 얼굴을 가리고 가만히 서있네요 시민들에게 다시 에너지 받고 집회 도중에도 계속 쓰레기 정리하는 모습들.... 아름답습니다 저는 밤 10시 50분쯤 철수해서 한강진역으로 왔는데 지난 주는 그 이후가 정말 하이라이트였죠 눈맞으며 지켜준 키세스 전사들 감사합니다 ㅠ 저는 이번 주 토요일은 일이 있어서 함께 못하게되었네요 일찍 일어나야 되서 이만 퇴청합니다 부디 충돌이나 다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명가게 후기 (초특급 스포 주의! 기독교 글 매우 주의!!)1월 10일조명가게를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임사 체험을 그런 식으로 묘사한 강풀 작가는 한국적 정서를 잘 반영했고 이야기도 아주 짜임새 있었습니다. 마음 아리는 장면들 탓에 많이 울기도 했네요. “임사 체험을 한 이들은 어두운 터널을 통과했다고 하고, 밝은 빛을 보았다고 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고 한다.” 실제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이들은 이와 같은 공통된 증언을 한다고 합니다. 기독교인인 저로서는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 것도 없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고 예수님 재림 시에 모두 부활하며, 죽은 동안에는 잔다고 표현합니다. 자는 동안에는 의식이 없죠. 꿈을 꾸는 경우를 제외하면 조명되는 비주얼이 없으므로 어둠을 통과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인식되지 않죠. 깊이 잠들수록 시간의 흐름은 더욱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 (요1:4) 조명가게를 보니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 말씀하는 게 사뭇 놀랍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보았던 이들은 하나 같이 밝은 빛을 보았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니 세상 끝날 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모든 사람이 부활하면 하나같이 밝은 빛이신 그분을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심판이 이루어진 후 당신의 법도에 신실했던 이들은 천국에 들어가겠죠. 그러면 거기서 하나님과 함께 할 뿐 아니라 사는 동안 이별했던 이들을 만나기도 할 겁니다. 그 사람들이 약속하신 새하늘과 새땅을 유업으로 받은 주님의 백성이라면 말입니다. 이 세 가지 이벤트는 임사 체험을 한 사람들의 증언과 대단히 일치하지 않습니까. 어둠을 통과하고, 밝은 빛을 보며,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 만난다! 완전히 숨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헤매게 될 때 있을 법하죠. 시간을 넘어 세상의 끝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열리는 영원한 세상에서 헤어졌던 이들을 만나는 체험을 하기도 하는 거죠. 그래서 저런 같은 경험을 말하는 게 아니겠나 저는 자연스레 이렇게 유추가 됩니다. 한 가지 부연하고 싶은 건 첫째 사망을 당한 이들은 시간의 흐름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약 6천 년 전 돌아가신 아담이나, 약 4천 년 전 돌아가신 노아나, 약 2천 년 전 돌아가신 베드로나, 지난달 돌아가신 제 고모님이나, 이후 죽을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다시 눈을 떠 부활할 겁니다. 그때는 각자가 죽으며 눈을 감았다 금세 다시 눈을 뜬 것과 같이 인식할 거라는 겁니다. 누구도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으므로 거의 죽자마자 예수님을 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죠! 그리고 조명가게는 한국적 귀신 문화에 근거해 죽은 이들의 사후 세계를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세계관에선 죽은 이는 이처럼 모두 자는 상태에 들어가는 거고 사후 세계는 천국과 지옥으로 나뉜다는 것이고요. 또한 하나님과 사람 외에 영적인 존재는 천사이거나 악령이죠. 이건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죽은 이의 혼이 아니고 악령을 그리 번역한 겁니다.
• 겸손 색안경이 왔어요1월 10일기다리다 기다리다 거의 7개월만에 진즉 도착했는데 후기 쓸 여력이 없었네요 12월 3일 뒤 5일만에 결막염이 오고 내란성위염때문에 속쓰림도 겪고 내란성 수면장애로 인해 피부도 뒤집어지고 … 겸손 지갑이랑 발옷 그리고 퍼자마와 구두도 주문했으니 하나씩 후기 올리겠습니다.
• 민주파출소 신고 후기1월 9일네이버 댓글에 법적으로 걸릴만한 문구만 골라서 신고해보았습니다. pc인데 댓글 보이는 화면 pdf로 프린트하고 아이디 내용 긁어넣고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민주파출소 치면 나오는 2번째 블로그 들어가서 신고하고... 부지런히 하루에 2~3개씩만 해볼랍니다. 민주당에서는 샘플로 요놈들 조져주기 바랍니다. 문제는 화면을 오래 띄워놓으니 공격으로 의심하는지 ip 차단될수 있다고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 (펌)최현석 kfc 치킨밥 후기..1월 8일한번 먹어봐야 겠는데?? -.-
• 신박하게 불법유턴 하던 스타렉스 신고후기 ㅋㅋㅋㅋㅋㅋ1월 8일10만원 상품권 간다네요 꼬순내가 여기까지 나네요 ㅎㅎ
• 제주 초록지붕집 주스용 감귤 10kg 후기1월 8일방금 갈아 마셨습니다. 맛 좋습니다. 다 먹고 재주문 할게요.
• 아이유의 첫 콘서트 참석 후기1월 7일멜론에서 주관했던거 같은데 아이유 2집 앨범 나왔을 때 앨범 안에 들어있던 콘서트 티켓 참여 코드 등록해서 당첨되었었습니다. 당시 아이유 데뷔 1000일 기념 첫 콘서트였는데 광나루역 근처 공연장 찾아가느라 길을 헤매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유명하진 않을 때라 공연장은 크지 않은 지하 아이돌들을 위한 공연장처럼 어두웠고 생전 처음 아이유의 노래를 직관하며 따라부르며 야광봉 흔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극우유투브 고0국TV 내란고발 후기1월 7일결과부터 말 하자면 실패입니다. 얼마전 딴지에 올렸던 글( 국수본으로 접수했는데 충남도경으로 이첩될 때 느낌이 싸~했는데 역시나 네요. 제 민원은 이렇게 사그라들지만 꼭 실패라는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더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민주당이 운영하는 내란 신고센터에 동시에 접수했고 돌맹이라도 던진다는 심정으로 했던 일인데 지금은 민주당에서도 고발조치하여 국수본에서 동일사안으로 조사중이라는 경찰측의 설명에 이쯤 하기로 했습니다.
• 우연히 태극기 집회 섞이게 된 후기1월 6일오늘 스페인대사관에 신청할 게 있어서 서울역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남산공원에서 검정 경찰차들이 싸이렌을 키고 급하게 가길래, 드디어 잡으러가나 생각하며 딴지에도 글을 올렸는데... 그리고 중간중간에 시위 진압할때 TV로 보던 차량들도있길래, 기대했는데 버스가 유턴을 하면서 위 검정차들이 지나간 방향으로 갔고, 이상하게 태극기든 사람들이 많아서 보니까, 태극기 집회... 그리고 제가 도착한 곳이 한남동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버스안에있는 사람들도 신기한지, 버스서 집회를 찍고, 자기들끼리 우와~ 저렇구나~ 암튼 내리자마자 지옥이었습니다... 집회 마이크 잡은 남자가 으아~ 어쩌구 저쩌구 으아~ 김흥국인가? 했는데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나중에 전광판으로 보니.... 외모를 가지고 뭐라하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잡은 여자는 주옥순인가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고요. 육교 건너는 것 부터가 지옥이었습니다. 스페인 대사관 찾아가는데 화환 놓여있고, 거기도 은박담요 많더군요. 진짜 이 집회는, 80%가 욕입니다. 중간중간 젊은 애들 나오는데.... 신인류의사랑을 개사하면서 부르면서, 80% 촛불시민,이재명,민주당 욕이더군요 여긴 욕 아니면 집회가 안되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따뜻한 차 나눠주는 곳 도 있고, 핫팩도 공수하고 그리고 느낀건 알바도 많겠지만, 진짜 자발적으로 나온 사람도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스페인대사관이나 주변 대사관은 진짜 짜증날 것 같아요. 주변 상권은 많지는 않아도, 편의점 뺴고는 뭐... 장사를 접어야 할 것 같더군요. 집회에 젊은 사람들이 계속 올라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 집회 유튜브 생중계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집회 참여 한 것이 박제가되었으면 하는... 그게 어떤 미래던간에, 책임을 지어야죠. 어떤 20초 남성은 마스크 쓰고 올라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 사회자가 "잘생긴 것 같은데 마스크 벗어보라니까" 한 참을 머뭇거리다가 벗더라고요. 스페인대사관은 예약시간 5분전에 입장을 시켜줘서 다 듣고, 또 중간에 잔돈 바꾸러 편의점 찾으러 다니다가 저 집회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갇혀서 다 들어야했습니다. 불쌍한 제 고막 ㅜㅜ 대사관 볼 일 끝나고 놀려고 딸 도 데리고 갔었는데, 딸이 진짜 시끄럽다고 하길래, 아빠는 절대 저렇게 늙지 않을께 라고 해줬습니다. 끝나고 일단 벗어나기위해서 일부러 집회 반댓방향으로 갔는데, 거기는 탄핵 찬성 집회쪽이었고, 많은 분들이 오셨나 길이 막혔다고 경찰분께서, 어쩔 수 없이 저 시끄러운데(극우집회) 육교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거기가 가장 빠른 버스정류장이라고.(처음에 내린 버스 정류장) 어떤 할머니가 육교위에서 길 막고 폰으로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찍고 있으니까, 용산구 노란조끼입은 질서유지하시는 분이 비키라고했더니 자기 하는 일이 이거라며 시민한테 왜 길 비키라고 하냐고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짜증나서, 왜 통행 방해하냐고 비키라고 소리질렀더니 째려보더라고요. 그리고 혹시라도 저기를 지나가는 분들은 깃발 조심하셔야합니다. 등에 꽂고 다녀서, 잘못하다간 눈 찔립니다. 겁나 긴것들 가지고 다녀요 애들이야 키가 작으니까 괜찮은데 성인들은 잘 못하다간 다치겠더라고요. 오늘 후회한 건 저기에 제 딸이 강제로 정말 많은 쌍욕에 노출이 되었단 겁니다. 주소좀 확인해보고 갈 껄... 암튼 오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갔는데 다행히 그게 강남역가는 버스더라고요. 강남역서 코엑스를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가 통화로 윤석열 이야기 하길래, 태극기인가했는데? 윤석열 ㅅ**ㄲ 빨리 끌어내려야지~ 하시던 ㅎ
• 이번에도 늦은 집회후기1월 6일ㅡㅡ 이렇게 길게 후기쓰는거 처음인 듯 한데 그만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가지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길게써봤습니다. 이 마음 다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 Civil War 관람 후기 (스포 유)1월 6일러닝 타임 내내 안타까운 상황 연속에, 생각치못한 죽음까지. 그런데, 엔딩이 깔끔합니다. 진압군이 백악관 진입하는데 목표는 대통령 그냥 사살. 내란 일으킨 대통령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총 2발. 대통령 죽고 바로 영화 끝. 내전까지 이르는 과정은 아마도 굉장한 혼란이고 손실일 것입니다. 우리는 내전 발생하기 전에 깔끔하게.
• 오징어게임 시즌2 후기 (스포유)1월 6일시즌1보다는 많이 약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본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봤네요 장점 - 러시안 룰렛, 오인육각 운동회, 둥글게 게임은 너무 재밌었음 단점 - 막판에 침대밑에 숨어서 다른 O찍 희생시키고, 가면팀 제압하고 총싸움하는 전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됨 이걸 어떻게 시즌 3에서 수습하려나 답이 안나옴 총평 - 미술, 촬영, 게임, 연기 등등 사이드는 훌륭했으나 줄거리인 메인요리가 망해버렸음
• 시빌 워 분열의 시대 후기 "어느 쪽 한국인?" 내용 스포 무1월 6일한국의 상황과 맞물려 장르가 다큐로 바뀐듯한 영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영화의 사운드 총격전 최고 사운드는 "히트" 라고 생각했는데.. 그정도의 충격이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 돌비시네마에서 한번더 볼예정..;; What kind of Korean are you? 상황에 맞지 않는 아이러니처럼 느껴지는 영화 사운드 트랙도 굿 윤돼지 새퀴 이번주는 끝장 내자!!
• 대만 여행 1일차 후기1월 5일돌아다니지는 못했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하철 타고 구경 다니는 정도였어요 덮밥도 먹고 곱창국수도 먹었습니다 숙소와서는 마라 우육면과 함께 대만 맥주도 마셨고요 ㅋㅋ 내일 또 2일차 후기로
• 어제 한강진 집회에서 불미스러울 뻔 한 일1월 5일수능 본 재수생 아들 데리고 한강진역 집회 참석한 후기 아들은 똘끼가 다분하다. 정도전 드라마에서 이방원을 제일 좋아하고, 해리포터에서는 스네이프교수를 제일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