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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만에 텐트를 바꾸었습니다.11월 23일백패킹 후기에서 늘 보이던 노랑이 텐트입니다. 작년에 쉰음산에서 돌풍을 맞아 겨우 살려놓았는데 이번에는 a/s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 다음 후기부터는 이 텐트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 하렘물 실제로 경험한 대학생 후기.JPG11월 23일
- 영화 '세계의 주인' 관람 짧은 후기 (스포 없음).......11월 23일매불쇼 보고 난 여친이 예매 후 통보하여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상영시간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윤가은 감독의 전작을 괜찮게 보신 분들 혹은 조금의 인내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두 시간이 지루하지 않으실 겁니다. 스포가 될까봐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조차 섣불리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감독의 메시지는 확실하지만 그 전달 방법에 대한 판단은 관객의 몫인것 같습니다. 전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관람하기 시작했고 그 긴장감이 전개와 절정의 단계에 대한 임팩트를 조금은 줄여주었습니다. 비록 상영관과 시간이 여유롭지 않지만 기회가 되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삼양 1963라면 후기.TXT11월 23일* 국물이 진하다 * 건더기가 거의 없다 * 기존 삼양라면과는 맛이 완전 다르다 * 맵기가 신라면의 80%선이라서 신라면 대체용으로 향후 또 먹을 계획 ㄷㄷㄷㄷㄷㄷ
- '세계의 주인' 보러 왔습니다.11월 23일다들 매불쇼 보고 오신듯 ㅎㅎ 후기는 나중에 남길게요.
- (노스포) 영화 ‘국보’ 후기11월 22일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네요 3시간동안 몰입하게 되는 연기, 연출, 음악이었 ㄷㄷㄷ 우리에겐 이질적인 가부키라는 소재지만 한 남자의 인생이라는 점에서 보면 마지막 순간까지 주인공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네요(아무래도 이건 나이가 들어서인지도) 이런 부분에서 젊은 분들에겐 재미없을수도 마지막 신은 먹먹해져서 ㅠㅠ
- 민주당 경기도당 근황.jpg11월 22일후기 요약해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모카세 감자칩 후기..11월 22일이거 스낵 느낌보단 왜 식사 느낌이 나는지ㅋㅋ 참기름 들기름 향이 꽤 강하네요 안주로 먹기엔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 감자칩 참기름맛'보단 맛이 나은 듯.. 제 입엔 그냥 한 번쯤 먹어볼 만했어유 가격 2천원
- 쇼핑몰 후기읽다가 맞춤법 ㅠ11월 22일요즘 후기 읽다보면 진짜 왜 이러죠????? '무난'합니다를 '문안' 이라고 쓰는 후기들이 진짜 많아요. 한 두번이 아니라 너무 자주 보여서.
- 일본인의 부산택시 후기 ㄷㄷㄷ.jpg11월 21일저는 대전 사람인데, 저번주에 부산 구포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빨리 가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순간적으로 140km/h를 밟는걸 봤습니다. EV6 전기차 택시였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ㄷㄷ
- 어제 나비약 장기복용 하셨던 분 만났습니다 ㄷㄷㄷ 직접 들은 후기..11월 21일예전에 행사 mc도 하시고 말빨 좀 날리시던 분이 계시는데.. 약 끊고 나서 일도 끊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말을 하면서도 말에 힘이 없데요. 나비약, 다이어트약, 디에타민정. 이거 엄청난 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신이 선명해지고 바보가 천재가 된답니다. 약효가 24시간 정도 간답니다. 근데 약빨 끝나면 감정이 지옥의 끝자락으로 떨어지고 집중력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바뀐다고 ㄷㄷㄷ 쉽게 말해 어려운거 하기 싫어진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복용을 멈추면 금단현상이 일어난다고 하시는데 그것 참 독특하더라구요. '말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저도 그 형님 보면서 느끼는게 전에는 겁나 재미있고 막 으름장도 놓고 그랬던 분인데 오랜만에 만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말투가 어눌해지시고 말이 앞뒤가 도치되어 있달까? 논리가 희안하달까. 그래서 들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비약 끊고 생긴 변화. 본인 말씀으로는 '예전에는 완전한 한 문장으로 생각을 먼저 했다. 예를 들면 '안녕하십니까? 오늘 날씨가 파랗습니다.' 라고 먼저 생각하고, 그대로 말했다. 지금은 '안녕..파랑' 정도만 생각하고 말을 잇게 된다. 뇌가 안돌아간다. 그러다 보니 '안녕하..십니까..? 파랗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순이 뒤죽박죽이고, 말하는 본인도 이상하고 듣는 청자도 이상하다고 느낀다. 한 번은 실험삼아 남아있는 한알을 복용해봤다. 마법같이 '내가 느끼는 정상' 으로 돌아오더라. 물론 24시간 후에 다시 '바보인 나'로 돌아왔지만'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듣는데 눈물이 왈칵 났어요. 형색이 추래해서 눈물이 난게 아니고. 그 양반 등치가 튼실해져서 눈물이 난게 아니고.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히 이야기하는데. 그 말들도 자꾸 문장이 앞뒤가 바뀌어서.. 그 문장들을 이해하려고 제가 퍼즐을 맞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지금은 약 끊고 등산 다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회를 가보셨답니다. 새벽에 기도하러.. 얼마전에 와이프가 '오빠 나 다이어트 해볼까? 복싱해볼까 아님 관리를 받아볼까?' 했을 때 잠깐이지만 '관리 받는게 더 쉽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서 소름이 돋아 와이프한테 당장 복싱장 끊으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셔서 와이프님께 물어들 보셔요. 혹시 병원에서 '체중관리' 받냐구.. 요약) 나비약 절대 비추. 와이프님들 드시고 계시면 당장 중단.. 와이프님들 감정과 행동력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남편이 죽어날듯 ㄷㄷㄷ
- [후기] 오뚜기 호빵11월 20일오뚜기 호빵이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상온 보관이 아니라 냉동식품입니다. 가격은 1+1을 9,900원에 단팥, 야채를 홈플에서 샀습니다. 가격은 소매점마다 다를 거 같습니다. 한 봉지에 4개씩 들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돌리라고 합니다. 호빵 크기는 좀 작습니다. 단팥이 야채보다 좀 작습니다. 호빵 아래 종이는 없습니다. 2분 30초를 돌리고 난 후입니다. 단팥 많이 들었습니다. 달아요. 맛있습니다. 통단팥이 많이 들었습니다. 야채호빵도 맛있습니다. 야채가 알맞게 들어 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맛있습니다. 둘 다. 지금 이벤트 기간이라 1+1이 9,900원 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와.. 산업 스파이 및 도난 범죄 의심 CCTV 를 봤습니다..11월 20일윗 사람들의 결정만 남음 ㄷㄷㄷ 차후에 결론 나면 후기 또 공유하겠음 ㄷㄷㄷ
- 피지컬 아시아 정주행 두줄 후기 (스포있슴당)11월 20일아주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주변 강대국의 끊임없는 침략을 이겨낸 대한민국 역사를 게임쇼에 담아냈다(의도치 않게?). 힘만 센 집단은 힘이 좀 덜 세더라도 머리 좋은 집단은 못 이긴다.
- 29살 자칭 별볼일 없다는 여자의 결혼 후기.jpg11월 19일
- 뱀줍 후기 ㄷㄷㄷㄷㄷ11월 19일어서 뱀을 풀어주라는 엄마 vs.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지금 풀어주면 죽으니, 날씨 풀리면 풀어주자는 아빠. 금욜밤에 풀어주러 나왔다가 입 돌아가게 추운 날씨때문에, 날 풀리길 기다렸다가 어제 저녁에야 풀어줬습니다. 일주일간 실내에서 뱀을 보관?한 덕분에, 아이들이 과일이며 조그만 거미와 곤충따위도 잡아서 밥 먹으라고 그렇게 챙겨주던데, 은근히 부럽네요. 아빠 밥상에는 수저 한번 안챙겨주면서... 뱀 보내기전에 안아주고, 하이 파이브도해야 한다며서 끝까지 만지고 쓰다듬고 하는걸 보고 있으니 동심히 느껴져 흐뭇하기도 하고 이미 훌쩍 자라버린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천천히 자라면서 오랫동안 우리곁에서 이렇게 천진난만하게 함께하면 좋겠다는. 한줄요약: 뱀아. 로또 당첨 부탁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삼양1963 후기 (feat.맵찔이)11월 18일첫입에 놀람 이렇게 맵다구? 신라면 아님 그이상 매움 😭
- 마운자로 10주차 후기11월 18일지지난달 마운자로 1주차 후기에 이어서 10주차 후기 보고 드립니다. 5주차에 마운자로 5mg 증량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몸무게는 10주에 10kg 감량하였습니다. (92->82kg)
- 넷플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노스포 후기11월 18일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기존 검술 액션의 스타일과 달라 보입니다. 좀 더 스피디하고 캐주얼해졌다고 해야하나.. 배우들의 감정 연기는 여전히 제 취향이 아닙니다. 어설프고 과장되게 느껴지는 전형적인 일본 아니메 스타일. 그래서 혹시 이것도 일본 만화 실사화인가 찾아보니 소설 원작이었... 캐릭터들이 흥미롭고, 내러티브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긴 했지만,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어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1,2화 보면서 생각보다 방대한 분량이겠는데 왜 겨우 6부작인가 했더니 역시..시리즈로 이어지는군요. 후속작 기다릴만한 시리즈였습니다. 암튼 다 보고 나니, 이 검술 액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미 예고편에서 나오긴 했지만.
- 김규현 vs 박상수(친한계) 토론 후기11월 17일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한 양진영 토론이었는데 두명다 법조인이라서 치열한 법리적토론이 될거라 봤는데... 생각보다 밋밋하네요 김규현 변호사: 정치적 명분보다는 법률가입장에서 항소포기가 법률적으로 일리가 있다는걸 나름 잘 설명 했다고 봅니다 상당히 논리구조 빌드업도 잘 하셨구요 아쉬운 점은...차분하다못해 목소리를 너무 까셔서... 일반인이 듣기엔 조금 아쉽다 정도 박상수: 법률가 입장보다는 한동훈이 빙의되어서 왔드라고요 역시나....법률적 합리성 보다는 대장동일당 옹호 프레임 씌우기, 대통령 끌어들이기 채상병 사건 소환.... 그냥 한동훈이었습니다... 항소해야 하는 법리적 의견 준비가 덜 되었고, 정치적 명분만 주장하네요 그냥 프레임에 가두자 모드로 나왔는데, 김규현 변호사가 너무 차분하다 보니 안 먹혔다 정도 결정적 명장면: 김규현: 7,800억원이 어떻게 산정된것이냐? 궁금하다 박상수: ???.... 그거 검찰 공소장에 되어있다 김규현: (뭐지 검찰하고 미리 짠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