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에 대한 778개의 검색 결과

딴지일보 » 자유게시판

ㄷㄷㄷ (스포 있음)3월 2일 스포 있습니다. "경고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한 계엄이었다." -> "권력을 잡았던 모든 독재자는 항상 일시적일 뿐이라고 말한다."
퇴마록 후기(스포)3월 2일 어제 아침에 집 근처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한 열댓 명 정도 있었는데 제 앞에는 없었어서 전체를 대절한 것처럼 보고왔네요. 개인적으로 결론은 꽤 잘 만들었다. 입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으로서 굉장히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기억하기로 로커스 부사장이 회사에 유미의 세포들 제작 관련 강연을 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영화와 달리 애니메이션쪽은 스타 감독이나 작가가 없어서 어려움이 있다. 로커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라고 질문했었습니다. 그 질문에 로커스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크게 인지하고 있고, 모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라고 했었는데 그때는 답이 없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퇴마록을 보고 나니 로커스의 노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없의 우려?와는 달리 더빙은 크게 이질감이 없었네요. 박신부 역도 꽤 잘 어울리던데요. 다만 후속작이 제작되어야 될 텐데 흥행이 충분이 잘 될지는 미지수네요. 워낙 관객의 눈이 높아져서리... 꽤 잘 만든 것과 별개로, 아쉬운 점도 여럿 보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제가 평가할 정도의 눈을 가지지 않아서 한가지만 말하자면 짧은 러닝타임에 캐릭터의 서사를 다 꾸겨넣기는 힘들겠지만 현암이 갑자기 마지막 전투를 같이 하고 박신부와 여정을 같이 하기로 하는 것은 너무 점프가 된 게 아닌지.. 애니의 퀄리티에서는 음.. 할 말이 많은데 잘 만들기는 했지만 디테일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맵핑에 붓터치가 좀 아쉽습니다. 아마 아케인과 비교가 많이 될텐데... 의미없는 붓터치와 대칭이 퀄리티를 좀 떨어뜨렸습니다. 장면에 소품과 엑스트라들이 많지 않아서 화면이 좀 많이 비어보이네요. 엑스트라들도 체형이 하나고 내용에 맞지 않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구요. 이건 제작비와 직결된 문제라 아마 중요도에서 밀렸겠지요... 버스 등 여러 군데서 비율이 맞지 않은 경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박신부의 몸 비율이 그래서 그랬겠지만 비율은 실제로 하고 낑겨 앉던가 앞뒤로 앉던가 뭐 이런 걸 간단한 시나리오로 풀었으면 좋았을거 같구요. 애니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캐릭터들의 걸음걸이, 달리기가 좀 가볍더라구요. 박신부, 현암 등 캐릭터의 체형이 다르고 무게가 다른데 다들 사뿐사뿐 걷고 뛰는 것이 좀...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중간에 회상 씬이 Ai로 제작된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편에서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제대로 된 액션 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멋진 액션이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겁니다. 캐릭터들이 힘 모아서 으악 하고 죽이는 건 너무 많은 곳에서 사용해서... 예전 생각이 나서 그런가 길어졌네요. 그냥 한마디만 쓰려고 했는데.. 여튼 앞으로도 많은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고 흥행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스포유)3월 2일 지금 다보고 나오는데.. 내묭은 그저그랬지만.. 마지막은... 헐크로 다시 나올수 있는 암시인가유? ㄷ
영화 서브스턴스 봤습니다 (노스포) ㄷㄷㄷㄷ3월 2일 데미 무어 정말정말 대단하네요 ㄷㄷㄷ 마가렛 퀄리는 진짜 미친듯이 이쁘고 미친 영화 맞네요 ㄷㄷㄷ
고2 조카랑 미키17 보고 왔어요 (노스포)3월 2일 기생충같은 몰입감은 없지만 꽤 재밌게 봤습니다. 조카가 아주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극중 지도자를 한 대 패주고 싶다고 그래서 제가 울나라 상황이랑 비슷하지 않냐? 했더니 주위를 둘러보며 "조용해, 조심해야 돼"라고 해서 좀 놀랬어요. 타깃 관객층은 10대 20대가 아닌가 싶은데, 중고딩 아이들 보여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딴게에서 어떤분이 주연연기에서 송강호가 보인다고 하시던데 엄청공감했어요~.
(노스포) 미키17 감상후기 - 봉준호감독 화이팅-3월 2일 포스터 올릴려다가 안올림니다. 다들 걱정말고 반드시 보시기바랍니다. 일부 봉준호감독의 정치적 생각때문에 공격하고 까내리려는 2찍 일베 버러지들이 있지만 영화를 직접 보고나면 버러지들이 왜 그리 혹평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미키17은 SF 영화지만 액션 어드벤쳐물은 아닙니다. 엄청난 전투씬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래도 봉준호 표 영화에 늘 있는정도의 액션은 있습니다. 이영화가 언제부터 기획되서 촬영을 마쳤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편집등의 문제로 상영이 한참 미루어졌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고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정도의 내용입니다. 지금 윤김과 개뚜껑 등등 다 나옵니다. 초반엔 봉준호감독의 서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는데 이해 안되다가 이해되다가 하는 여러 복선등이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입니다. 분탕러들때문에 퇴마록 초반에도 엄청 폄하하는 글들때문에 상영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보고나니 정말 퇴마록의 세대로서 엄청난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일단 믿고 보셔도 됩니다. 요즘 이러한 영화만 나온다면 극장 표값이 아무리 비싸도 관객이 찾아올겁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반드시 보시기바랍니다. p.s 이 영화를 폄하하는 것들은 일단 일베, 2찍들, 분탕러 들이지 않을까하는 저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미키17 감상 후 <스포 많음>3월 2일 자본주의가 고도화된 과학기술을 만나면 최하층민 계급에겐 남 대신 죽는 일이 직업이 된다는 깨달음과 동시에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내가 바로 미키였구나라는 현실의 공포를 마주하며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미키의 반복적 죽음과 미키18과의 정체성 대립 그리고 독재자를 물리치는 결말까지 유머라는 소스를 곁들여 주니 내가 현실의 미키인 줄 모르고 피식피식 웃으며 봉감독이 주는 오마카세를 즐겨 먹었네요. 피지배자끼리의 연대와 대화만이 독재자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결말부분은 할리우드 공식과 타협한 거 같아 약간 실망했으나, 시민들의 연대가 주는 따듯함으로 이번 겨울을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거 같아 좋았습니다. 외계 생물들이 인질 잡힌 개체를 풀어달라고 침략자들 앞에서 울부짓는 모습과 리더 개체를 감싸며 보호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시위하는 시민들처럼 보였고, 권력자들은 자기편 아닌 시민들을 수거대상인 외계생물 보듯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섬뜩했습니다. 기독교 찬양을 부르며 교리로 연결된 독재자와 부역하는 자들이 미키를 저녁식사로 초대하여 실험대상으로 쓰는 장면에선 사랑을 내세우며 생명을 경시하는 모순과 신을 부르며 제멋대로 신을 자처하며 미키를 부활하는 모순을 풍자하는 듯해 좋았습니다. 마치 사랑없는 사랑제일교회같은 모순. 쓰고보니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고 재미와 의미를 다잡은 흔치않은 작품이었습니다.
미키17 보고 왔습니다 (약스포?)3월 2일 영화를 4구간으로 나누어서 평하자면 설정과 인물들을 빌드업하는 1,2 구간은 재밌었었어요. 설정 자체는 너무 흥미로운 것!! 갈등이 있고, 풀어가는 과정 3은 재미없고 마지막 부분은 봐줄만했다 정도의 느낌이네요. 기승즈ㅡㅡㅡ언결. 이런 느낌. 봉준호스러우면서도 봉준호가 이렇게 찍었다고? 싶은 장면도 많았네요. 보면서. 특히 3쿼터 부분은. 제작사에서 간섭해서 이러나, 영화제작상 무슨 에로사항이 있길래 갑자기 축 져지지?? 이런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빌드업 잘하다가 미끄덩한 느낌이 좀 있네요. 몇몇 인물들은 억지스러운면이 과했다.. 특히 조조연들 중에서. 설정 자체는 너무 재밌고 흠뻑 빠져서 몰입 좋았고요. 기독교-------(라고 쓰고 회사라고 읽는다) 설정 웃겼네요. 미국인 자본으로 침략자 기준에서 '신대륙' 상륙하는, 그리고 원주민 대하는 역겨운 기독교인들 모습을 그린 영화. 10~20분 줄였으면 재밌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ps. 모든 흑인이 아니고, 꽤 많은 흑인들이 앞니 벌어진걸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텐 블랙홀 같아서 참 아쉽. 여배우 자체는 엄청 매력적이게 생겨서 ㄷㄷㄷ ps2. 외계댕댕이들 파다닥 뛰댕기는거 왤케 귀여운지ㅋㅋㅋ
강스포) 미키173월 2일 스토리 스포보다 엔딩에 대해 말할겁니다. 스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주세요. 봉준호 영화 맞나 할정도의 헤피엔딩입니다.. 보면서 이렇게 끝난다고? 봉준호 영화가??
미키 17 출연진 스포3월 2일 출연진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특히 한동훈은 싱크로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상황도 나옴
영화 미키17 후기 ( 스포 만땅 ) . JPG3월 1일 읽으시기 전에 영화 전반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관람전인 분은 뒤로 가기를 해주세요 ! 뒤로가기! 뒤로가기! 드디어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이 개봉했습니다.
(약스포)미키17 보고난후..3월 1일 저는 좀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구에 내려 앉은 인간이 얼마나 지구에 피해를 주고 사는지.. 그리고 고기는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전체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를 봉준호식으로 유쾌하게 풀었던것 같아요 맥락에서 놓고보면 봉준호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기생충 정도의 충격은 덜 했던건 배경이 우주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오사카 엑스포 조졌는데 우리나라정부 서포터해줌3월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개막까지 50일도 남지 않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의 저조한 판매고를 극복하기 위해 당일권 판매를 결정했다. …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5일 도쿄 관저에서 전국지사회 회장인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지사를 만나 엑스포 관람객에게 행사장에서 입장권을 판매하는 당일권 도입 방침을 밝혔다. …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등록박람회다. 1970년 같은 곳에서 열린 오사카 엑스포와 구분하기 위해 일본 혼슈의 중서부를 통칭하는 … 문제는 엑스포 입장권의 저조한 판매 실적에 있다. … 이시바 총리는 “입장권 구매 방식을 간소화해 예약하지 않고도 엑스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포) 미키17 관람평3월 1일 왜 기생충 같은 재미가 없다고 하는지 알겠네요 유머 코드가 미국식이여서 곳곳에 심어둔 유머스런 대사에 웃는 관람객이 없었습니다. 다만 미국 꼴통들이 정색할 구성이라 미국 흥행은 잘 모르겠네요 결론은 봉준호 스러운 영화입니다. 볼만합니다.
[미키 17]... 종족보존과 자아보존3월 1일 최대한 스포를 빼고 애기하자면, 영화는, 인간 프린트라는 신기술에서 시작한다... 이기 뭔고하니, 내가 죽어도 죽어도, 반복해서 복제되서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이다.
(노스포)저도 미키 17 후기 입니다.3월 1일 봉준호 감독님 최고 작품 ㅠㅠ - 너무 좋았어요 아카데미 작품상 미키 17 감독상 봉준호 남우주연상 로버트 패틴슨 남우조연상 로버트 패틴슨 각색상 봉준호 음악상 정재일 장편다큐멘터리상 미키 17
미키 17 후기 스포 없음3월 1일 짱잼
노스포.2월 28일 일단..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좀 지루한 느낌도 있었구요. 마지막으로 가면 스케일이 좀 큰 느낌이 들지만 전반적으로는 소품영화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독재자 부부를 굥과 연결하는건 좀 오버해석 같구요. 별로 연상되는 장면은 없습니다. 흥행이 안될것 같지는 않은데 외국에서 대박이 날 것 같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 뭔가 괜찮으면서도 좀 아쉬워요. 설국열차 봤을 때 같은 그런 느낌이 없고 약간 지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해요. 누가 봐도돼? 라고 물으면 응. 봐. 라고 할만 합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도 모르죠. 한가지 의아한 부분은 기억을 저장한 이후 죽고 다시 복제되는건데 왜 죽을 때의 느낌을 아는걸까. 뭔가 설정 오류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미키17의 굉장한 오류..스포만땅 보신분만 보세요2월 28일 미키는 자신의 기억을 주기적으로 업로딩하고 죽은 후엔 그 기억을 다운로드하죠. 그래서 사실 죽음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없어야하죠. 업로드하고 죽은 후 다운로드 전까지의 기억이 없어야 하는데... 영화에선 죽음에 대한 기억까지 있는 것으로 나와요. 책에서도 그나마 지키는 설정을 봉감독이 몰랐을리는 없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에 사소한 설정은 그냥 무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노스포) 미키17 잼있네유 ㄷㄷㄷ2월 28일 반란수괴 멧돼지, 명신이, 명태균이 떠올랐네유 ㄷㄷㄷ 그리고 초반에 한국의 민속놀이(?)가 나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