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한 1,972개의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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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유전> 오랜만에 본 명작이네요. 이런 영화는 여운 남기가 어려운 편인4월 1일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을 했었을 때도 안 봤었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차기작인 미드소마를 보고서도 전작인 유전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포탈에서 리뷰가 극대 극으로 나뉘는 것을 봤을 때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고 또 이 영화가 제가 무척이나 질려버린 <악마숭배>에 관한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버킷리스트에서 완전히 빼두었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공포 영화들이 항상 기승전 악마숭배 기승전 마녀로 가는데 아주 신물이 났습니다... ㅡㅡ 오히려 엉뚱하게 여러 구독형 서비스 공포영화 카테고리가 다 본 영화라서 이제 더 이상 기대할 만 한 영화가 없네 그럼 이거나 봐야겠다 했던 심드렁한 마음으로 보게 된 것이 넷플리스에 올라와 있던 유전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끌고 가는 굵직한 요소들은 죽음, 히스테리, 종교, 고대 악마, 상징성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자신의 영화들이 아시아와 한국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것처럼 전통적인 미국 심령 영화와 결이 많이 다릅니다. 한국, 태국, 일본의 공포영화처럼 인물과 요소들을 불규칙하게 배치해두고는 클리셰에 익숙한 관객들이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헤매다가 설정한 미로로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불편한 감독의 계략이 매혹적인 영화입니다. 큰 아들이 어머니와 반목하고 정신과의사인 아버지가 부성 보다는 모성애와 같은 느낌으로 영화 내내 큰 아들을 감쌉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온갖 정신이상증세가 가득한 가계에서 태어나 어릴 때 여성성을 폐쇄하고 남근화 되어서 죽은 오빠(주인공의 외삼촌)를 대체합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자신의 어머니와 반목하며 살아왔지만 남편과 가정을 이루고 여성성을 회복한 후 아끼는 딸을 어머니에게 맡기는 아이러니를 저지릅니다. (이 부분이 결국 가장 큰 히스테리를 만드는 인과로 작용하지만 나중에 보면 이 히스테리는 관객을 더 깊이 속이기 위한 위장에 가까운 설정이 됩니다.) 이 영화를 권하기 위해 줄거리나 자세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제가 가장 두렵고 소름끼치고 여운이 남았던 짧은 장면 하나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고대 악마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이제 마침내 이뤄질 것이 이뤄졌구나라는 표정으로... 경건하고 행복해 하며 악마에게 기도하는 말이 "좋은 친구를 사귀게 해주시고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시고 그대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같이 원시적이고 평범한 행복의 문구라는 것이 참 당혹스럽고 충격이었습니다. 아마도 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메세지 중 하나가 아니었었나...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여백의 미가 아니었었나 싶더군요. 그리고 이 감독은 전작 미드소마에서도 보여줬었던 부분이지만 정신병리적인 불안과 빛과 불에 아주 깊은 집착을 합니다. 불안도 우리가 아는 그 작중 인물의 불안이 아니며 불도 우리가 아는 정화나 종말의 불이 아닙니다. 가장 의아한 것이 참 순결해 보이는 빛조차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가 아닙니다.-_-;; 이 점 생각하시며 보시면 더 정신이 혼미해지실 듯 싶네요. (혼미해지는 것이 이 영화를 제대로 보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관객 스스로 지닌 경험이나 생각 만큼 식은 땀으로 올라오는 이 영화의 공포가 무척 지저분하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역대급으로 기억에 남는 여운이 되거나 둘 중 하나를 경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스피커를 샀어요. 다시 음악을 듣네요4월 1일 한동안 쉬다가 아내가 하나사라해서 무겁지만 가볍게 들고왔네요.
손바닥 인증 결제4월 1일 오랜만에 Whole Food Market갔더니 이런게 생겼네요.
[뻘글주의] 오랜만에 빈댓글을 수집한 김에 지난 작성글을 한 번 되돌아 봤습니다.4월 1일 몇 년 만인지 오랜만에 빈댓 수집해서 시간도 남을 겸 (사실 댓글만 많이 썼지 글은 별로 안써서 볼 것도 별로 없더군요), 내가 클리앙에서 어떤 사람이었나 한 번 봤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그래도 편하네요.3월 31일 오랜만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정치뉴스 신나게 보던게.. ^^;; 근데 이번 사태로 불안감이 엄습하더니 어젠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와 신경긁는데 솔직히 잠도 잘 안오더군요.
잇섭이 미패드에 윈도우 11설치했네요 ㅋㅋ3월 31일 오랜만에 루팅하고 이러면서 뒤집어지면서 옆에 편집자가 "원래 루팅은 하는 사람만 재밌어요~" 라고 이야기하는데 ㅋㅋㅋ 이상하게 공감해버렸습니다.
●▅▇▇█▆▅▄▇ 아까 낮잠 자다가 생각 난 옛날 클리앙...3월 31일 낮잠 자다가 초창기 클리앙을 하던 꿈을 꿔서, (물론 꿈은 개판이었습니다. 20년 전 클리앙에 아이폰에 대한 글을 쓰고 있었으니) 오랜만에 한 가지 사실이 기억 났어요.
야구 자동판정 시스템 도입은 신의 한수군요.3월 31일 국내 야구 오랜만에 보는데 여전히 실시간 중계는 무료 시청 가능하군요. : ) 오늘 데뷔전 하는 한화 영건 황준서 귀엽네요. ( 류뚱이 아낀다던데 많이 배우길 ㅎㅎ... )
가끔 글쓰기 - 4월 이야기3월 31일 텃밭 개장행사 날 이른 아침부터 나눔한 모종을 심고 물주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이 서로 농사 이야기로 조금은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고요가 찾아오면 텃밭의 작물이 된 나는
한화 이글스 약 17년만에 단독 1등!3월 31일 가을 야구고 뭐고 일단 진짜 오랜만이네요.
(스포) 킬러들의 쇼핑몰 잼나게 잘 만들엇군요!!3월 30일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네여 시즌2 기대합니다...
십몇년만에 아웃백 가봤더니..무지 비쌉니다 ㄷㄷ3월 30일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10만원품권을 받았길래...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아웃백이란 곳을 가봤습니다. 토마호크나 뭐뭐 시키면 된단 말씀들 듣고 갔는데.. 허허허!
오랜만입니다.3월 30일 경선후유증을 뒤로하고 전용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22대총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화성시(정) 전용기를 국회로 보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실꺼죠? 홧팅!
목포 MBC의 목포시 선거에 최대집씨 있네요.3월 30일 오랜만에 들어 보는 이름이라. 뭐라고 하는지 들어 봤네요. 출처 :
이런 와중에 러시아는 UN안보리에서 북한제재를 무력화시켰습니다.3월 30일 답답한 마음에 모공을 보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개인적인 생각에..
오랜만에 귀국해서 착잡한 기분입니다.3월 30일 저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봄방학을 맞아 코로나 이후로 처음 한국 부모님 집에 방문했습니다. 기분이 착잡하네요. 평소에 글을 쓰는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그네들 세대 대부분이 그렇듯이 정치적 성향도 그쪽이시고, 맞대응을 하려하니 여느 패턴과 똑같습니다. 평생 농사짓고, 어린 아들 딸 노동시켜서 고용 걱정없이 식품 가공업 하시고, 평생 남 밑에서 일해본적은 없으신, 현재는 농사만 지으시는 상태입니다. 노조 파업이 어쩌구 공공 고용이 어쩌구 하시기에 반박을 하니, 빨갱이가 어쩌구. 경제얘기하면 문대통령 중국 얘기를 로 억지를 부리고, RE100얘기하면 이해를 못하시니 국방 어쩌구. 아이 앞에서 쌍욕을 섞어서 말씀히시길래 그만 하시라 했습니다. 도돌이표네요. 실은, 몇년만에 만나 인사도 없이 아이보고 뼈만 남았니 어쩌니, 밥을 먹을줄 모르니 하시고 타박하시길래 꾹 참고 있다었는데, 당신 자식은 실패했으니 잘 돼라 한거다 하시길래, 저도 좋은 말은 안나오더군요.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손주 얼굴이나 보일려고 무리해서 귀국했는데, 앞으로 오지 말까, 오더라도 혼자 필요한 용무만 보고 갈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의 클리앙,3월 29일 오랜동안 눈팅을 하다 동참하고 싶어 가입을 했고, 하이텔 이후 정말 오랜만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게 되었지요. 설레이고 좋은 떨림이었습니다.
기아 K4 해치백 출시 하나 봅니다.3월 29일 오랜만에 보이는 신형 해치백 스타일이네요. 노란색이 예쁘네요..
사나고님 영상이 올라왔네요.3월 29일 오랜만에 올라와서 그냥 함 올려봅니당~
방이동 북경원.3월 29일 동네 중국집은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간짜장에 탕수육 시켰구요. 일행은 짬뽕밥을. 상당히 맛있더군요. 아 먹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