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검색 결과)
더쿠 » 스퀘어
- 라인업 웅장한 시사저널 올해의 인물 리스트12월 23일노벨문학상 한강 계엄 윤석열 디올 김건희 흑백요리사 백종원 재당선 트럼프 맞다이 민희진 엔디비아 젠슨 황 아파트 로제 금메달 안세영
- 남태령 구급차 왔을때 디테일한 상황 (영상O)12월 23일원래 일요일은 쉬려고했는데 빡쳐서 바로 짐싸서 남태령 출근 이틀차 찍고 옴 경찰버스로 막혀있던 거리가 뻥 뚫려서 트랙터랑 시민들로 꽉찼더라고 그대로 사당역까지 행진했다가 한강진역에서 … 다시 모임 트랙터 타있는 분들이 손흔들어주는데 길바닥에서 오열할 뻔 무슨일 있으면 진짜 여자들 목소리 엄청 들려 사당역에서 나눔물품 이고지고 한강진 가는 소녀들.. … 한강진역 집회 끝나고 사람들 다 집가는데 남아서 남은 음식이랑 음료 핫팩 드시고 가시라고 목청터지게 외치는 소녀들...
- 외교에서 김춘추 미남계가 1도 안 통했던 나라12월 23일선덕여왕 "장군은 가서 이찬 김춘추를 무사히 구해오시오" 김유신: 옙 김유신은 김춘추를 구하려고 고구려를 향해 행군했고, 김유신과 일만대군이 한강을 넘어 고구려의 남쪽 경계에 들어가니까
- [단독] “이미 삽까지 떴는데”…환경규제 태클에 한강변 재건축 ‘멘붕’12월 23일한강변 재건축 기부채납 시설 환경부 산하 한강청이 급제동 이미 착공한 반포주공 직격탄 압구정·용산·성수도 영향받아 반포 덮개공원 조감도 [사진 = 서울시] 한강변 주요 재건축 단지가 … 상당수 단지가 한강변과 연결되는 덮개공원과 입체보행교 조성을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는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이 뒤늦게 설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 한강 보존과 재난 위험 등이 이유다. … 이어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비와 이자 비용 증가, 공공기여(한강변 시설) 축소로 인한 용적률 감소 등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한강청은 반포덮개공원뿐만 아니라 압구정·성수 등 민간이 추진하는 재건축 관련 한강 연계 시설 사업에 모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 한강진 시위 현장 사진.jpg12월 23일출처 : 원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태령과 한강진 시위에 참여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침을 먹고 마음이 어수선해 한강 시집을 꺼내들었다. 시집에서 발견한 남태령역12월 23일다시 나를 그곳에 데려다 놓는다. 따뜻한 집에서 따뜻한 아침밥을 먹은게 죄스럽다. 그러다 문득 죄스러움조차 없는 자들이 떠오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지켜보는 것도 지켜주는 일임을 잊지 않겠다.
- 남태령에서 한강진까지 트랙터 시점으로 본 시민들12월 23일영상 댓들도 넘 감동적임
- 남태령에서 한강진까지 전지적 트랙터 시점 같이 볼래?12월 23일쿠카 영상에 응원봉에 대한 설명 들으시는데 반응 귀여우셔 ㅎㅎㅎㅎ 시민들 너무 감동이야!!!!
- 한강에서 유흥업소 끌려간 13살아동성범죄 사건12월 23일만 13살 아동을 한강에서 납치 + 성폭행함(유흥업소 사장,직원포함) 그 유흥업소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개업파티를 했다고 함 유흥업소 사장은 납치된 아이들이 나이를 속였다고 주장중 형량
- 지지자들 자제시켜달라는 질문받은 문재인 대통령 표정12월 23일많은 사람들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졌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성장에 자신을 헌신했습니다.
- 남태령역, 한강진역에 도움의 손길이 많았어서 물자들이 남아있었나봐12월 23일상황 정리됐지만 올려봄! 남은 물품들은 여성 노숙자분들에게 간대!! 배달완료됐대🫶
- ‘불법집회’ 전농, 트랙터 몰고 대통령 관저 근처서 과격시위 ->?? 신천지 이 개새끼들이?12월 22일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한강진역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트랙터를 동원한 집회를 개최해 일대 교통 혼잡을 초래했다.
- 어제오늘 남태령 한강진 현장라이브를 본 덬이라면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노래12월 22일농민이 최고야 농민이 최고 농사가 최고 우리가 최고야 그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멋진 여자 세상의 근본을 책임지는 나는 멋진 남자 아무리 억만금 있다해도 안먹고 살 수 있나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 자랑스런 농민이다 농민이 최고 농사가 최고 우리가 최고야 농민이 최고 농사가 최고 우리가 최고야 농민이 최고 농사가 최고 여러분이 최고야
- 남태령역 한강진역 앞으로 해야할 것.twt12월 22일
- 민주주의를 수호하러 가는 길은 왕복 한시간이었다.12월 22일한강 작가님의 구절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 -한강, 소년이 온다 中 끝없는 경찰과의 대치로 인해 남태령 밤샘인원들이 아침첫차 인원과 바톤터치를 하고, 아침부터 계셨던 분들은 낮에 도착하는 분들과 바톤터치를 하고... … 그리고 다같이 사당역에 갔다가 함께하지 못해 버스로 연대하는 수호자 덕분에 엉겁결에 한강진역행 난방 버스를 타게되었다. … 이 버스를 타면 한강진까지 잘 도착할지,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 이런 소리가 들리고 (나는 밤 안샜는데 박수받을정도는 아닌거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ㅋ) 그리고 한강진역에 내리자 마주한 또다시 구름떼같은 민주주의의 수호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최근 돌아가는 사태를 보면 원덬한테 많은 힘이 되었던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소감 일부12월 22일여기서 전문 볼 수 있어 1980년 1월 가족과 함께 광주를 떠난 뒤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그곳에서 학살이 벌어졌을 때 나는 아홉 살이었다. 이후 몇 해가 흘러 서가에 거꾸로 꽂힌 ‘광주 사진첩’을 우연히 발견해 어른들 몰래 읽었을 때는 열두 살이었다.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에 저항하다 곤봉과 총검, 총격에 살해된 시민들과 학생들의 사진들이 실려 있는, 당시 정권의 철저한 언론 통제로 인해 왜곡된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유족들과 생존자들이 비밀리에 제작해 유통한 책이었다. 어렸던 나는 그 사진들의 정치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으므로, 그 훼손된 얼굴들은 오직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으로 내 안에 새겨졌다. 인간은 인간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가, 나는 생각했다. 동시에 다른 의문도 있었다. 같은 책에 실려 있는, 총상자들에게 피를 나눠주기 위해 대학병원 앞에서 끝없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었다. 인간은 인간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가.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질문이 충돌해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었다. 그러니까 2012년 봄, ‘삶을 껴안는 눈부시게 밝은 소설’을 쓰려고 애쓰던 어느 날, 한번도 풀린 적 없는 그 의문들을 내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었다. 오래 전에 이미 나는 인간에 대한 근원적 신뢰를 잃었다. 그런데 어떻게 세계를 껴안을 수 있겠는가? 그 불가능한 수수께끼를 대면하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오직 글쓰기로만 그 의문들을 꿰뚫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렇게 자료 작업을 하던 시기에 내가 떠올리곤 했던 두 개의 질문이 있다. 이십대 중반에 일기장을 바꿀 때마다 맨 앞페이지에 적었던 문장들이다.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자료를 읽을수록 이 질문들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는 듯했다. 인간성의 가장 어두운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오래 전에 금이 갔다고 생각했던 인간성에 대한 믿음이 마저 깨어지고 부서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쓰는 일을 더이상 진척할 수 없겠다고 거의 체념했을 때 한 젊은 야학 교사의 일기를 읽었다. 1980년 오월 당시 광주에서 군인들이 잠시 물러간 뒤 열흘 동안 이루어졌던 시민자치의 절대공동체에 참여했으며, 군인들이 되돌아오기로 예고된 새벽까지 도청 옆 YWCA에 남아 있다 살해되었던, 수줍은 성격의 조용한 사람이었다는 박용준은 마지막 밤에 이렇게 썼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그 문장들을 읽은 순간, 이 소설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벼락처럼 알게 되었다. 두 개의 질문을 이렇게 거꾸로 뒤집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이후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실제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있다고, 죽은 자들이 산 자를 구하고 있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이따금 그 묘지에 다시 찾아갔는데, 이상하게도 갈 때마다 날이 맑았다. 눈을 감으면 태양의 주황빛이 눈꺼풀 안쪽에 가득 찼다. 그것이 생명의 빛이라고 나는 느꼈다. 말할 수 없이 따스한 빛과 공기가 내 몸을 에워싸고 있다고. 열두 살에 그 사진첩을 본 이후 품게 된 나의 의문들은 이런 것이었다. 인간은 어떻게 이토록 폭력적인가? 동시에 인간은 어떻게 그토록 압도적인 폭력의 반대편에 설 수 있는가? 우리가 인간이라는 종에 속한다는 사실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에서, 두 벼랑 사이를 잇는 불가능한 허공의 길을 건너려면 죽은 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어린 동호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던 것처럼. 이 소설의 한국어 제목은 <소년이 온다>이다. ‘온다’는 ‘오다’라는 동사의 현재형이다. 너라고, 혹은 당신이라고 2인칭으로 불리는 순간 희끄무레한 어둠 속에서 깨어난 소년이 혼의 걸음걸이로 현재를 향해 다가온다. 점점 더 가까이 걸어와 현재가 된다.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동시에 존재했던 시공간을 광주라고 부를 때, 광주는 더이상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된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알게 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건너 계속해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현재형이라는 것을.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계엄이 터졌던 그 새벽의 국회도, 어제의 남태령도, 그렇고 과거는 현재를 도울 수 있으며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었음 우리는 잘 하고 있음
- 한강 작가님 진짜. 가장 길고 어두운 어젯밤을 밝힌 수많은 소중한 빛들이 승리할 것을 어떻게 겪지도 않고 쓰셨담?12월 22일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뒷표지에 적힌 글 그사이 객실 천장의 조명은 꺼지고 낮은 조도의 등들이 드문드문 비상전력으로 밝혀진다 ... 어둡다.
- 윤석열 탄핵 가결 순간 환호성, 거리로 나온 영화인들 (탄핵 집회때 기사)12월 22일문화연대, 한국민예총, 한국작가회의, 영화산업위기극복 영화인 연대 등이 연명한 시국선언은 윤석열 대통령을 양심조차 없는 21세기형 오이디푸스라 칭한 뒤 한국 노벨문학상 첫 수상자인 한강 … “한강 작가는 계엄 상태에서 일어난 5월 광주의 비극을 기록한 <소년이 온다>에서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끈질기게 묻는다.
- 가장 추웠던 하루였던 오늘, 내일은 기온 소폭 오르지만 여전히 추울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12월 22일어제 저녁부터 오늘 밤까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남태령부터 한강진역까지 농민분들과 함께해준 모든 덬들 멋있었고 농민분들 추운데 조심히 내려가시길 바랍니당..
- 한강진역에 계신분들위해 카페 무제한 선결제 해놓으신분이 있음12월 22일몸 녹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