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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시위도 4달째 계속되는 중3월 20일
백혜련 '계란 테러'에…헌재 앞 집회·시위 못한다(종합2보) #뉴스13월 20일
민주, '백혜련 계란세례'에 "국힘이 무법 조장한 탓…방치한 경찰도 책임"3월 20일 노 원내대변인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극우 시위대가 계란 등을 던져 공격했다"며 "명백한 폭행이고 테러"라고 비판했다. … 그는 "경찰은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한 듯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불법 시위를 하려면 여기서 하라고 유도한 셈"이라고 했다. … 그러면서 "민주당은 테러를 감행한 극우 시위대는 물론이고 불법시위를 일삼고 있는 국민의힘, 이런 무법 상황과 테러 위험을 방치해 온 경찰에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사건 직후 경찰은 헌재 건너편에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또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 의원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 떨어진 바나나와 계란3월 20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탄핵 반대 시위자가 던진 계란을 맞은 뒤 손수건을 들고 있다.
경찰, 野의원 '계란투척' 용의자 추적 중…1인 시위 강제해산3월 20일 경찰은 계란 투척 이후 "계란 및 바나나를 던져 이미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를 하고 있다"며 기동대를 투입해 헌재 건너편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다. … 일부 시위자들은 "탄핵 각하"를 외치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으며 버텼다. …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헌법재판소 100ｍ 이내에선 집회가 금지되지만,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허용된다. …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간 1인 시위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집회를 열어왔다.
충돌 우려로 우산 펼쳐 든 경찰들3월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이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기자회견 하는 동안 경찰이 시위자들과
[사설] 헌재 결정, 이렇게 늦어질 일인가3월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이 난동에 가까운 집회와 시위를 이어간다.
탄핵 선고 지연에 지쳐가는 경찰들…"잠도 못자고 힘들어"3월 20일 시위 참가자 간 충돌이 빚어지자 현장 경찰관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부랴부랴 떼어놓습니다. <현장 경찰관> "길 막고 계시잖아. 다들 내려가세요." …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 인근에 연일 시위대가 몰리면서 경찰은 현장 관리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헌재 정문 앞입니다. … 이곳을 포함해 헌재 반경 100m 이내로는 집회 금지 구역이지만 일부 시위대가 이렇게 천막을 치고 노숙을 이어가고 있어 경찰 경비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 경찰은 탄핵 심판 선고일에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시위대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시위 참가자 일부는 경찰과의 충돌에 대비해 헬멧과 삼단봉, 목장갑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근무 시간에 긴장 수위도 높아지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피로감은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단독] “아기가 시위대 확성기에 경기”… 헌재 앞 112신고 한달 900건3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시위와 관련한 112 민원 신고가 하루 100건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민들은 집회 소음과 시위대 간 몸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고 접수 건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 때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 … 시위대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스피커를 틀거나 확성기로 소리를 지르는 탓에 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시위대 간 폭력 관련 신고도 최근 한 달간 하루 평균 10회가량 접수되고 있다. … 시위대가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나라가 이 모양인데 왜 단속하느냐”며 항의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너희가 불태운 민주주의 광장을 우리는 반드시 되찾을 것이다.3월 19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민중의 저항의 자유를 억누르려는 시도에 온몸으로 맞서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6명 의견일치 안 됐다는 것"…'기대감' 내비치는 국민의힘3월 1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였던 한 의원은 JTBC와 통화에서 "기각 각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지만, 우리끼리도 근거가 있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길바닥에서 시위를 하든 말든 나라꼴이 나락을 가든 말든3월 19일
국힘 국회 ‘단골’ 초청인사 전한길 “당장 윤 대통령 복귀해 자유민주주의 수호”3월 19일 민주당의 모든 시위나 구호는 북한이 지령(을 내린) 구호와 같다”고 주장했다.
[단독]전술 장갑, 방독면까지…탄핵 선고 앞두고 ‘장비’ 챙기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3월 19일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고일 전까지 헌재 앞에 있는 1인 시위자들을 포함해 집회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尹 탄핵심판 선고 지연 왜?… ① 재판관 이견 ② 문구조율 ③ 전원일치 숙의 중3월 19일 선고 당일 헌재 주변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핵 찬성 또는 반대 시위대를 막기 위한 치안대책 수립 등을 위해서도 최소 선고일 이틀 전에는 기일 확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기동대 3천여명 서울로…윤 탄핵심판 선고 앞 ‘업무 지원’3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전국 경찰 기동대 3천여명이 서울로 동원됐다. 12·3 내란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집회·시위로 인한 서울 지역 기동대의 과로를 덜기 위한 …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이뤄지는 집회·시위 등이 잦아들 때까지, 전국 기동대원이 나흘 단위로 교대하며 서울 경찰을 지원하게 된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평균 서울청 기동대원의 초과근무 시간은 113.7시간에 이르렀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집회·시위가 …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폭동 등 시위 양상 또한 강한 폭력성을 띄며 긴장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게 일선 기동대원들의 설명이다. … 경찰은 윤 대통령 선고 당일엔 대규모 집회·시위와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걸로 보고 전국 337개 기동대 2만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 尹 탄핵 선고일에 기동대 1만4000여 명 배치3월 19일 아울러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경내에도 형사를 배치해 시위대의 헌재 난입 등 집단불법행위에 대비할 예정이다. … 경찰은 시위대의 헌재 난입 등이 발생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집단 폭력사태가 발생할 경우 연행자를 분산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질문들’ 손석희 “尹 탄핵, 헌재 결정 앞두고 생각 정리하는 기회되길”3월 18일 헌재 앞이 매일 시위대에 몸살을 앓고, 주말마다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의 시위가 열리는 지금, 과연 헌재는 어떤 결정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는 돼있는가.
[심판임박] 유신 때도, 윤석열 포고령도‥'정치·국회활동 금지' "명백한 위헌'"3월 18일 정치활동 금지는 과거 포고령에도 있었습니다. 1972년 유신체제를 선포한 박정희 정권은 비상계엄 포고령에 "정치활동 목적의 집회·시위를 일절 금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정치활동 목적의 실내·외 집회 시위를 금하고, 언론·출판·보도를 사전 검열 받도록 한 내용은 저항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것이 분명해" 위헌이라는 겁니다.
삶 빼앗긴 헌재 인근 상인들, “선고일만 기다려”3월 18일 헌재 인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최모(73)씨는 “대만, 싱가포르, 중국인 관광객 등이 주로 왔었는데 (탄핵 반대 시위대의) 중국인 혐오가 커진 것도 손님이 줄어든 이유”라고 전했다 … 소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38)씨는 “하루에 수십명씩 오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금은 하루에 1~2명 올까 말까 한다”며 “시위대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후략